[코로나19] "힘내서 극복하자"…성금기탁· 의료용품 지원· 중기 긴급대출 '온정의 손길'
[코로나19] "힘내서 극복하자"…성금기탁· 의료용품 지원· 중기 긴급대출 '온정의 손길'
  • [자투리경제=크리스 송 SNS에디터]
  • 승인 2020.02.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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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성금 기탁 등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 환자 치료와 검사에 사력을 다하는 의료진에게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코로나 19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성금 기탁 등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 환자 치료와 검사에 사력을 다하는 의료진에게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한 지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긴급 지원 성금 외에 방호복과 마스크 등 의료진과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는 관계자들을 위한 물품 지원도 계속되고 있다.

또 금융권에서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임대료를 깎아주거나 저금리로 긴급자금을 대출해주는 등 금융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한화, 포스코, GS, 현대중공업, 두산, LS, 효성 등 대기업들의 기부가 계속되고 있다.

삼성은 의료용품과 생필품 등을 포함해 총 300억원 긴급 지원에 나선다. 손소독제 등 의료용품, 자가 격리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키트, 의료진을 위한 면역력 강화 건강식품세트 등의 구호물품과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자투리경제=송지수 일러스트레이터]
[자투리경제=송지수 일러스트레이터]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코로나19의 사전 방역과 조속한 피해 복구 등을 돕기 위해 5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SK그룹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50억원과 4억원 상당 현물을 제공한다. LG그룹 역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LG생활건강은 별도로 10억원 상당의 핸드워시 제품을 현물로 지원한다.

포스코그룹은 성금 5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고, GS그룹은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두산그룹은 성금 1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LS그룹은 3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 성금 기탁·구호용품 전달

두산그룹은 성금 10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 성금은 방호복과 마스크 등 방역 물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을 위한 지원활동 등에 쓰인다.

농심은 대구·경북 지역에 신라면 20만개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위니아딤채는 대구광역시에 위니아세탁기(15㎏) 100대를 기증했다. 반도건설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방호복과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 뿐만 아니라 재난 취약계층과 경제활동 위축으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활동에 쓰여질 예정이다.

◇ 의료용품·마스크 지원

효성은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5억원과 의료용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효성은 성금과 함께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구호현장에 가장 필요한 의료용 장갑 5만 켤레와 손소독제 3000개 등 긴급 의료용품도 지원하기로 했다.

유진그룹은 마스크 5만장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한다. 신세계는 지난 24일 이마트를 통해 마스크 10만장도 대구시에 기부했다. 신한생명은 사회소외계층에 마스크 5만개를 전달할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대구·경북 지역 주민들에게 3월1일부터 한 달간 개인택배(C2C)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대구·경북 지역으로 유입되는 각종 생필품과 구호물품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서다.

◇ 중소기업 지원

금융권도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을 위해 저금리 긴급대출, 보험금 신속 지급 등 각종 지원책을 실시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등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을 통해 4600억원 규모의 긴급대출을 지원한다. 업체당 대출 한도는 5억원이며 최고 1.0%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대상 신규자금 지원한도를 기존 1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증액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3000억원 규모 보증서대출 지원과 특별 경영안정자금 1000억원 등 총 4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피해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총 40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신규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중소협력사 경영 안정을 위해 상생협력기금 500억원을 조성해 무이자로 지원하고 있다.

◇ 가맹점 지원· 임대료 감면

명륜진사갈비 프랜차이즈 본사 ㈜명륜당은 전국 522개 가맹점에 총 23억원에 달하는 전 가맹점의 한 달 월세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도 이날 전국 430여개 가맹점의 2월 로열티 전액을 면제하고, 물류비용 10%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KT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KT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개월간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했다.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KT 건물과 계약된 임차 계약은 총 6330건으로 이 중 절반을 넘는 3596건이 감면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감면 총액은 24억원 수준이다.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로 인해 공공공사가 지체되는 경우 건설사에 지체상금을 물리지 않거나 계약금액을 증액해주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공사가 정지된 기간에 대해서는 계약기간 연장, 계약금액 증액 등이 이뤄지도록 지침을 배포하고 각 발주기관에 적극 이행하도록 했다.

◇ 헌혈 릴레이

한국동서발전㈜은 ‘제17차 전사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진행했다. 이번 헌혈 릴레이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혈액 공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1월 14일 당진화력을 시작으로 28일 현재까지 본사 및 4개 사업소 임직원 85명이 헌혈에 참여, 124장의 헌혈증을 기부하여 따뜻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사랑의 헌혈 릴레이는 2004년에 시작돼 올해 17차까지 누적 참여 인원이 4062명에 이르렀다.  동서발전은 매년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통해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서와 회사에서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낸 후원금(1인당 1만원)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추천한 아동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랑의 헌혈릴레이에 참여한 동서발전 본사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사랑의 헌혈릴레이에 참여한 동서발전 본사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한국도로공사는 2월 한달 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 릴레이를 이어간다. 본사를 비롯 전국 도공 임직원 700여명이 헌혈 후 헌혈증을 기부했고, 올해 연말까지 직원들의 헌혈증서를 모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한국투자증권 여의도 본사 앞 대한적십자사 버스 두 대에서 정일문 사장을 비롯한 한국투자증권 임직원이 줄지어 헌혈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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