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니스트의 마음의 고향, 체르마트(Zermatt)와 알프스 산맥의 3대 유명한 북벽, 마터호른 산

 

 

마터호른.    Photo by 최영규
마터호른. Photo by 최영규

우리에게는 마터호른 산(4478m)으로 익숙한 이 거봉은 나라마다의 명칭이 조금씩은 다르다. 독일은 마터호른 산 혹은 마테호른 산(Matterhorn), 이탈리아는 몬테 체르비노 산(Monte Cervino), 프랑스는 몽 세르뱅 산(Mont Cervin)으로 불리고 있다. 스위스의 체르마트 마을 남쪽 10km,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국경에 놓여 있다.

산은 네 방향의 경사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남벽과 북벽이 만나 짧은 동서 방향의 능선을 이루고 있다. 마터호른 산의 북벽은 아이거(Eiger) , 그랑드 조라스 (Grandes Jorasses, 4,208m) 의 북벽과 함께 알프스 산맥의 3대 북벽으로 불린다.

1865714일 영국의 탐험가 겸 산악인인 에드워드 휨퍼(Edward Whymper)가 이끄는 등반대원 7명이 스위스 능선을 타고 처음으로 마터호른 산 정상에 도착했다. 등정 과정에서 휨퍼가 이끄는 등반대원 7명 가운데 4명이 사망했다. 1865717일에는 장앙투안 카렐(Jean-Antoine Carrel)과 장바프티스트 비크(Jean-Baptiste Bich)가 이탈리아 능선을 타고 마터호른 산 정상에 도착했다.

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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