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세무서 1층 민원실에 설치된 안전투명창.  세무공무원 분들은 라텍스장갑을 끼고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실무자들의 마스크 착용이 미관상 좋지 않을 것이라며 양해를 구한다는 문구를 보았을 때 "대체 왜 양해를 구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코로나가 해결되더라도 또다른 바이러스가 출현할 지 모릅니다. '일상의 귀중한 자유' 를 뺏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투명창 설치를 일반화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또 서로의 건강을 위해 필요할 때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침예절을 지키는 습관이 자리잡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진=크리스 송 자투리경제 SNS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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