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차원에서 지난 10일부터 모든 외주 파트너사의 하도급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2018년 우수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현금 지급 해온 것을 시작으로 매년 현금결제 비율을 높여가고 있다. 작년 외주 파트너사에 ‘기업구매전용카드’로 하도급대금을 지급한 금액은 약 7800억 원 정도로, 올해부터 현금으로 지급하면 연간 이자 비용만 약 40억 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대금 현금 지급은 파트너사가 효과를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이 파트너사를 위해 마련한 동반성장 아카데미 교육장.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파트너사를 위해 마련한 동반성장 아카데미 교육장. 사진=롯데건설

디자이너잡을 운영하는 MJ피플은 구인구직시장에 뛰어든 회원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손 세정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증정되는 손 세정제는 에탄올 70% 함유로 소독 효과가 높으면서도 알로에 추출물 첨가로 끈적임이 덜 한 부드러운 세정제이다.

미디어잡과 디자이너잡은 종합취업사이트와는 달리 미디어와 디자인에 집중해 관련 취업 준비생과 기업들이 만날 수 있는 구인구직 사이트다. 수량이 한정돼 있어 선착순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미디어잡과 디자이너잡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J피플·MJ플렉스 김시출 대표이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파견 인력에게 손 세정제를 개별 발송하고 본사 내부에서는 손 세정제와 더불어 마스크도 배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함께 극복해요" 미디어잡 · 디자이너잡 '손 세정젤'증정 이벤트
"코로나19 함께 극복해요" 미디어잡 · 디자이너잡 '손 세정젤'증정 이벤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임직원 봉사단은 이날 오전 대전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긴급 방역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방역 봉사활동은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 일대에서 박정현 대덕구청장, 윤정록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 박병국 한국타이어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 지역 사회 확산과 피해 방지를 위한 범사회적 총력 대응 노력에 일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탄진시장을 비롯해 신탄진역 주변 다중이용시설들을 방역했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허벌라이프가 대구 지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두 곳에 식사대용식 1만끼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코로나19로 밤낮 없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돕기 위해 대구 지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과 대구의료원에 식사대용식 ‘Formula 1 건강한 식사’를 지원했다. 

Formula 1 건강한 식사는 단백질을 비롯해 17가지 비타민과 무기질, 허브와 식이섬유 등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 끼 식사 대용은 물론 끼니 사이에 섭취 시 뉴트리션 보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국허벌라이프는 바쁜 의료진의 섭취 편의를 고려해 1회 분씩 개별 포장된 제품과 더불어 제품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지퍼백 용기와 스트로우를 특별 제작해 함께 전달했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임차인들을 위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상가 물량의 임대료를 인하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천호동 대우한강베네시티 상가를 비롯해 5개 사업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임대 물량에 대해 2개월간 임대료 30%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전 국민이 고통을 받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이 하루빨리 종식되고 우리 사회가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며, 소상공인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자투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