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덴마크 건국신화에 나오는 게피온의 샘

 

덴마크 건국신화에 나오는 게피온의 샘(Gefionspringvandet). 네 마리의 황소에게 여신이 채찍을 휘두르는 형상. Photo by 최영규
덴마크 건국신화에 나오는 게피온의 샘(Gefionspringvandet). 네 마리의 황소에게 여신이 채찍을 휘두르는 형상. Photo by 최영규

게피온의 분수는 19081차세계대전 중 사망한 덴마크 선원들을 추모하기 위해 칼스버그 재단이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덴마크 조각가 안데르스 분드가르드(Anders Bundgard)에 의뢰해 완성 후 코펜하겐 시에 기증한 것이다.

동상의 형상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이야기를 표현한 것인데, 여신 게피온(덴마크의 수호의 여신으로 북유럽의 풍요의 여신이다)이 채찍을 휘두르고 있으며 4마리의 황소의 코와 입에서는 물을 뿜고 있는 모습이다.

스웨덴 전설 속의 길피왕이 노파로 변신한 게피온으로 부터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는 하루 동안에 일군 땅을 주겠다는 약속을 하게 되었다. 게피온은 4명의 아들을 황소로 변신시켜 밤새 땅을 파서 스웨덴과 덴마크의 핀섬 사이 바다에 던져 현재 덴마크에서 가장 큰 섬인 셸란 섬을 만들었고, 약속대로 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자료출처

 

1. 위키백과

2.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19961019000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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