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후 공터 8개소 변신 ‘72시간 프로젝트’참여팀 모집
-5월 13일(수)~15일(금) 온라인 접수, 1차 서류·2차 PT심사해 최종 선발

양천구 신월동 913-14 조성 후. 사진=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913-14 조성 후. 사진=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39-3 조성 후
성동구 금호동3가 1266-1 조성 후
성동구 금호동3가 1266-1 조성 후

서울시는 버려진 도심 속 공터를 발굴해 시민들이 직접 72시간(3일) 동안 생기 넘치는 지역의 공감터로 재탄생시키는 '72시간 프로젝트' 참여팀을 오는 5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접수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3일간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PT심사를 거쳐 참여팀 8팀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관련분야 종사자(최소 1인), 서울시민(최소 1인)과 함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5명 이상 20명 이내로 자유롭게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8개 참여팀은 8월 13일(목) 12시부터 8월 16일(일) 12시까지 72시간(3일)동안 직접 자투리공간을 바꾸는 액션을 실행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보조금으로 팀당 21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12년 ‘Take Urban in 72hours’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로 9년차를 맞이하였다.  72시간 프로젝트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됐던 ‘72HUA(72 Hour Urban Action)’와 이탈리아 밀라노에 개최된 ‘공공 프로젝트 사례’를 참고한 것이다. 

강북구 삼각산동 812-7 조성 후
강북구 삼각산동 812-7 조성 후
도봉구 도봉동 282-275 조성 후
도봉구 도봉동 282-275 조성 후

액션실행 후 계획안과 시공성이 우수한 참여팀을 선발하고 총 3,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대상 1팀에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우수상 2팀에 각 500만원, 장려상 2팀에 각 400만원, 입선 3팀에 각 200만원을 수여하고, 추가로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1팀에 인기상 100만원과 미디어매체를 활용하여 창의적인 면모를 보여준 1팀에 UCC상 100만원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http://www.seoul.go.kr/news/news_notice.do#list/1)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서울시 조경과(☎02-2133-2113)로 연락하면 된다.

72시간 프로젝트 포스터
72시간 프로젝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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