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       용이 지켜주는 아기자기한 도시 류블랴나

 

류블랴나 도시의 상징, 용(Zmajski Most)의 다리. Photo by 최영규
류블랴나 도시의 상징, 용(Zmajski Most)의 다리. Photo by 최영규

 

슬로베니아(Slovenia)의 수도 류블랴나(Ljubljana)는 국토 중앙에 위치하여, 과거 로마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 프랑스제국, 합스부르크 왕가의 지배를 받아왔지만 그 와중에도 굳건히 번영을 누려왔고, 지금도 슬로베니아의 정치, 경제의 중심지이다. 류블랴나의 거리는 언덕위에 있는 류블랴나 성(Ljubljanski Glad) 을 중심으로 구시가지와 류블랴나 강을 끼고 펼쳐진 신시가지로 나누인다. 구시가지와 신시가지 사이에는 3개의 다리가 잇고 있다.

용의 다리(Zmajski Most)는 류블라니차 강(Ljubljanica)에 걸린 다리중 하나로 다리 난간에는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4마리의 용 조각이 있다. 그리스 신화의 영웅 이아손이 아드리아해에서 류블라니차 강 원류 가까이 흘러와서 그곳 호수에 살고 있던 용을 퇴치하고 그 땅에 류블라나가 만들어졌다는 전설이 있다.

 

자료 출처

 

1. 슬로베니아 관광청. https://www.slovenia.info/sl

2. 디지틀조선일보

http://digitalchosun.dizzo.com/site/data/html_dir/2019/08/23/2019082380164.html

3. 저스트 go. 슬로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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