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경이 입니다. 잎이 질기고 엽질(葉質)도 억센 편입니다. 잎이 넓지만 밟아도 쉽게 상처를 입지 않습니다.
 

하지만 '질경이'란 이름은 질겨서 붙여진 이름이 아니고, 길 위 또는 길 가에서 산다는 뜻을 가진 '길경이'에서 유래합니다.

서식지는 길가, 빈터, 제방, 논두렁, 밭두렁 등 입니다. 억척스런 환경을 이겨내는 속성이 강합니다.


질경이는 물리적 파괴에 늘 노출돼 있는 길 위 또는 길 가에서 삽니다.

모든 생명체들이 살고 싶어 하는 좋은 환경에서는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경쟁을 피해서 밟히는 길에 밀려 나와 사는 셈입니다.

질경이도 생리적으로는 가장 쾌적한 곳에 살고 싶어 하지만, 생태적으로는 아무나 살 수 없는 밟히는 길을 선택해서 그곳에 적응하며 살고 있습니다. <참고: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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