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리바이스 청바지의 역사

 

우리가 흔히 입고 있는 청바지는 리바이 스트라우스와 제이콥 데이비스의 작품이다.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 Strauss)는 미국으로 이주 정착한 독일계 유대인으로 청바지를 생산하는 공장을 세계 최초로 설립한 사람이다. 그의 공장 이름은 리바이 스트라우스 앤드 컴퍼니로, 1853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가동을 시작하였다.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 Strauss).    사진출처; 위키피디아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 Strauss). 사진출처; 위키피디아
제이콥 데이비스(Jacob Davis). 사진출처; 위키피디아
제이콥 데이비스(Jacob Davis). 사진출처; 위키피디아

 

1800년대 광물 노동자들은 청바지를 작업용으로 즐겨 입었는데 주머니에 광물을 많이 넣고 다녔다고 한다. 무거운 광물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보니 바지가 쉽게 찢어졌다. 노동자들의 이런 불만을 잠재운 이는 광산에서 재단사로 일하던 제이콥 데이비스(Jacob Davis). 1872년 그는 청바지 주머니를 구리 소재의 핀으로 고정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이후 청바지 주머니가 단단히 고정돼 찢어져 천을 망가뜨리는 일이 줄었다.

재단사에 불과했던 데이비스는 당시 자신의 아이디어를 상품화할 자금이 부족했다. 이때 리바이 스트라우스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데이비스에게 직물을 공급하고 있던 리바이 스트라우스는 데이비스의 아이디어를 듣고 투자를 결정한 것이다. 두 사람의 의기투합은 대성공이었다. 데이비스의 아이디어로 청바지에 구리 핀을 장착한 제품이 날개 돋친 듯이 팔려나간 것. 리바이스 청바지의 우수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미 전역에서 붐이 일 정도였다. 사실상 지금의 리바이스를 만든 일등공신은 데이비스였던 셈이다.

 

 

문헌참조

 

1. voakorea; https://www.voakorea.com/archive/4599826

2. 위키백과

3. 사진발췌; Google 사진

4 연합뉴스, 역사속 오늘.

https://www.yna.co.kr/view/AKR201505180379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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