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ASMR 듣고 가시지 않을래요?


코로나가 일상을 많이 뒤바꿔놓았다. 가장 많이 바뀐 것이라면 당연히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것 아닐까?

금방이라도 확진자가 많이 줄 것 같으면서도 꾸준히 나오는 것을 보면 지금은 어디도 안전지대는 아닌 것 같다. 

더구나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마스크에 서리는 김이 주는 불쾌한 온기를 생각하기만 해도 밖에 나가기 싫어진다.

이렇게 점점 집에 있을 이유가 많아지는 당신에게 시·청각적으로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기 위해 사소하지만 편안한 소리를 찾아 매주 업로드 할 예정이다.

우리 모두 영상을 통해 사소한 소리에 집중해보자.

 

# 종이 자르는 소리

당신은 최근에 종이를 가위로 자른 경험이 있는가?

일상 혹은 업무 환경에서 종이를 자르는 일은 자주 일어난다.

초등학교 종이공예 시간에 창의적인 모양을 만들기 위해서, 잡지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나오는 페이지를 오리기 위해서, 또는 업무 환경에서 특정 부분을 수정하기 위해서 등 우리는 다양한 상황에서 종이를 자른다.

심지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가위로 종이를 마구 자를 때도 있다.

이 모든 순간에 들리는 공통적인 소리가 있다.

'싹둑' '사각사각'

다소 거칠게 종이를 자를 때는 이 소리도 덩달아 거칠어지기도 하지만 은은하게 들리는 이 소리는 조심스럽게 듣는이에게 청각적 만족감을 느끼게 한다.

오늘은 이 종이 자르는 소리를 녹음해보았다.

조심스럽게, 가끔은 마구잡이로 종이를 자르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들어보고 은근하게 느껴지는 청각적 재미를 경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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