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s photo gallery(106)] 이스탄불 강태공들의 천국, 갈라타 다리(Galata Köprüsü)

제106화.      이스탄불 강태공들의 천국, 갈라타 다리(Galata Köprüsü)

저녁노을이 서서히 물들기 시작하면 수많은 터키 이스탄불의 강태공들은 이곳 갈라타 다리(Galata Köprüsü)에 모여들기 시작한다. 현재의 다리는 다섯 번째 다리로 1994년 건설됬다. 이곳의 수많은 레스토랑과 바, 카페는 밤이 되면 골든 혼 한가운데에서 나이트 라이프를 즐길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다.

갈라타 다리 입구 아래로 가면 고등어 케밥집들이 밀집해 있다. 이스탄불을 관광 하는 경우 고등어 케밥이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 많은 관광객들이 시도를 해본다. 호불호가 있다. 바케트 빵 사이에 노릇노릇하게 구어진 비린내가 약간 나는 고등어 반쪽에 야채를 넣어서 판매한다. 약간의 비린내는 레몬소스가 있어서 조금 첨가하면 먹기 수월하다. 필자의 맛으로는 고등어맛 절반과 바케트맛 절반이었다.

1453년에는 콘스탄티노폴리스의 함락 당시 오스만 투르크 군대는 배를 서로 연결해서 임시 부교를 만들었다. 1502년부터 1503년에는 현재 갈라타 다리의 위치에 첫 번째 다리를 건설하고자 하는 계획이 있었다. 술탄 바예지드 2세는 골든 혼(Golden Horn)에 길이 240m, 폭 24m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게 다리를 디자인 해달라고 요청했다. 당시에 건설됐다면,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로 기록됐겠지만, 바예지드 2세는 다리의 건설을 승인하지는 않았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골든 혼(Golden Horn) 다리는 노르웨이인 현대미술가인 바비에른 산(Vebjørn Sand)이 2001년 Leonardo da Vinci 스케치를 기반으로하는 최초의 토목 공학 프로젝트에서 노르웨이 아스에서 재현했다.

다섯 번째 갈라타 다리는 현재 위치에 터키의 건설회사인 STFA가 네 번째 다리가 있던 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지었다. 1994년 12월에 완공됐다. GAMB(Göncer Ayalp Engineering Company)가 설계, 감독했으며, 길이 490m, 주경간 80m의 도개교이다. 다리 위로 트램(이스탄불 트램 1호선)이 지나가는데 2005년에 갈라타 교 너머인 카라쾨이를 비롯한 3개 역이 개통했으며, 2006년에는 카바타쉬역까지 운행 중이다.

자료 출처

1. 터키문화관광부. https://www.facebook.com/goturkey.1004/

2. 스투비플래너.

https://www.stubbyplanner.com/exp/index_exp.asp?expserial=2011

3. 레져신문.

http://www.golf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8408

4. 이스탄불. 상상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