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주권] 오는 2023년까지 모든 ATM, 장애인 범용으로 대체
[소비자 주권] 오는 2023년까지 모든 ATM, 장애인 범용으로 대체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 승인 2020.06.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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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전면접근 ATM의 경우 부스 입구에 출입구와 문턱이 있어 휠체어 입장이 곤란하다. 자료=금융위
전면접근 ATM의 경우 부스 입구에 출입구와 문턱이 있어 휠체어 입장이 곤란하다. 자료=금융위

장애유형에 무관하게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범용 장애인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의 설치 비중이 크게 확대된다. 이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모든 ATM이 범용 장애인 ATM으로 대체된다.

장애인들의 ATM 이용 불편을 보다 줄여나갈 수 있도록 장애인용 ATM의 기능도 개선된다. 또 장애인용 ATM 설치 위치 등을 보다 쉽게 파악해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홍보도 강화된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장애 유형에 상관없이 ATM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범용 장애인 ATM' 설치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범용 장애인 ATM에는 점자표시·화면확대 기능 외에 이어폰잭이 있고 휠체어를 타고서도 불편없이 접근·이용할 수 있도록 ‘휠체어용 공간’도 갖추고 있다.

지난 2019년말 현재 전국의 ATM(우체국 제외) 총 11만5563대 중 장애인용 ATM은 10만1146대(87.5%), 장애지원 기능이 없는 ATM도 1만4417대(12.5%) 수준이다. 장애인용 ATM 중 시각)·지체장애 지원 기능을 모두 갖춘 ATM은 5만4992대(전체 ATM의 47.6%)이며, 시각장애 지원 기능만을 갖춘 시각장애용 ATM은 4만3252대(37.4%), 휠체어용 규격만을 준수한 지체장애용 ATM은 2902대(2.5%)다.

금융위는 향후 ATM 제조업체가 ATM 제조시 원칙적으로 ‘범용 장애인 ATM 모델’이 기본형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부가통신사업자(VAN사)가 설치·운영하는 ATM에 대해서도 공간 여력 등을 감안해 장애 지원 기능이 충실히 확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갈 예정이다.

VAN사가 설치·운영하는 ATM에 대해서도 공간 여력 등을 감안해 장애 지원 기능이 충실히 확보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음성으로 ATM 고장신고를 하기 어려운 언어장애인을 위해 문자를 통한 고장신고 방식을 도입하거나 '고장신고벨'을 설치·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통장·카드·명세표·현금·수표 출입구, 키패드, 이어폰 잭, NFC에 안내 점자를 표시했다(왼쪽 위), 저시력자를 위한 기능으로 일반적인 경우에 비해 버튼 및 글씨 크기를 확대해 표시했다(오른쪽 위). 이어폰을 통해 시각장애인에게 ATM 이용방법을 음성으로 안내하고 있다(왼쪽 아래).  위한 기능
시각장애인을 위해 통장·카드·명세표·현금·수표 출입구, 키패드, 이어폰 잭, NFC에 안내 점자를 표시했다(왼쪽 위), 저시력자를 위한 기능으로 일반적인 경우에 비해 버튼 및 글씨 크기를 확대해 표시했다(오른쪽 위). 이어폰을 통해 시각장애인에게 ATM 이용방법을 음성으로 안내하고 있다(왼쪽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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