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    런던의 명물, 거킨빌딩(Gherkin Building)

 

거킨 빌딩(좌측의 원뿔 모양).  우측의 왕궁탑과 함께 현대와 과거의 건축물의 조화를 볼수 있다.     Photo by 최영규
거킨 빌딩(좌측의 원뿔 모양). 우측의 왕궁탑과 함께 현대와 과거 건축물의 조화를 엿볼 수 있다. Photo by 최영규

 

 

Photo by 최영규
Photo by 최영규

 

하늘에서 보는 거킨 빌딩.  도심 고층 건물의 최고 높이에 대한 규제는 외국에선 이미 일반화돼 있다. 도시 경관이 도시의 경쟁력이라는 인식 아래 중심지와 주거지의 밀도, 경관 등을 차등 관리하고 있다.대표적인 사례가 영국 런던이다. 런던은 광역 차원의 공간 전략인 ‘런던 플랜'에 고층 건물과 조망 관리에 대한 지침을 포함해놓았다. 런던은 시 공간을 고층 건물이 허용되지 않는 ‘불가능 지역', 제한적으로 고층 건물이 허가되는 ‘민감 지역', 고층 건물이 허용되는 ‘가능 지역'으로 나누고 자치구와 시가 협의해 지역단위 개발계획을 세우도록 하고 있다. 역사와 문화자산 중심으로 경관을 보호하기 위해서다.런던 도심의 경우, 불가능 지역에 해당하는 강변은 20m까지만 건물을 지을 수 있으며, 세인트폴 성당 주변은 30~40m까지 허용된다. 불가능 지역과 닿아 있는 민감 지역에선 75~100m 안팎으로 여러 심의를 거쳐 제한적으로 고층 건물을 짓도록 하고 있다.
하늘에서 보는 거킨 빌딩. 도심 고층 건물의 최고 높이에 대한 규제는 외국에선 이미 일반화돼 있다. 도시 경관이 도시의 경쟁력이라는 인식 아래 중심지와 주거지의 밀도, 경관 등을 차등 관리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영국 런던이다. 런던은 광역 차원의 공간 전략인 ‘런던 플랜'에 고층 건물과 조망 관리에 대한 지침을 포함해놓았다. 런던은 시 공간을 고층 건물이 허용되지 않는 ‘불가능 지역', 제한적으로 고층 건물이 허가되는 ‘민감 지역', 고층 건물이 허용되는 ‘가능 지역'으로 나누고 자치구와 시가 협의해 지역단위 개발계획을 세우도록 하고 있다. 역사와 문화자산 중심으로 경관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런던 도심의 경우 불가능 지역에 해당하는 강변은 20m까지만 건물을 지을 수 있으며, 세인트폴 성당 주변은 30~40m까지 허용된다. 불가능 지역과 닿아 있는 민감 지역에선 75~100m 안팎으로 여러 심의를 거쳐 제한적으로 고층 건물을 짓도록 하고 있다.

 

30 세인트 메리 엑스(30 St Mary Axe) 빌딩의 꼭대기층 천장 사진. 출처; 포스터+파트너스
30 세인트 메리 엑스(30 St Mary Axe) 빌딩의 꼭대기층 천장 사진. 출처: 포스터+파트너스

 

영국 런던 템즈강 북쪽을 바라보면 유난히 눈에 띄는 건축물이 있다.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이 건물은 거킨(Gherkin·오이지)’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이 빌딩의 정식 명칭은 ‘30 세인트 메리 엑스(30 St Mary Axe)’로 거리 이름을 그대로 건물명으로 쓰고 있다. 건물 모양이 오이지를 닮아서 거킨빌딩 혹은 건물의 소유주인 스위스 재보험사의 이름을 따서 스위스 리(Swiss Re) 빌딩으로도 불린다.

지상 40층의 거킨빌딩은 독특한 외관이 런던의 역사성과 적합하지 않다는 논란 속에서 건설됐다. 그러나 완공 후에는 RIBA(영국왕립건축가협회)가 주는 스털링상(Stirling Prize)을 포함해 많은 상을 휩쓸었다. 2006년엔 BBC에 의해 런던을 상징하는 현대 건축물로 뽑혔다. 거킨빌딩은 역사와 전통이 강조된 도시와 잘 어우러지며 사람들에게 특별한 매력을 전한다.

이 빌딩은 구조학적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40% 줄일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자료 출처

1. Wikipedia

https://en.wikipedia.org/wiki/30_St_Mary_Axe

2. The Gherkin. https://www.thegherkinlondon.com/

3. Visitlondon.

https://www.visitlondon.com/things-to-do/place/951036-gherkin

4. 조선일보

http://realty.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1/06/2016110600216.html

5. 서울살이 길라잡이.

http://www.seouland.com/arti/society/society_general/160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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