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상생] 협업엔 경계가 없다…제약과 패션의 만남
[협업·상생] 협업엔 경계가 없다…제약과 패션의 만남
  • [자투리경제=윤영선SNS에디터]
  • 승인 2020.07.2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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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와 패션업계간 이색 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소비자에게 익숙하지 않은 이종 업종간 결합을 통해 입소문을 노리고, 브랜드 이미지에도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특히 새로운 도전을 통해 젊은 세대와 더욱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대웅제약이 대표 브랜드 '우루사'를 앞세워 패션업계와 협업에 나섰다.

대웅제약은 젊은 감성의 정장 브랜드 ‘지이크’(SIEG)와 손잡고 여름 한정으로 티셔츠, 슬리퍼, 양말 등 패션 상품 3종을 출시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각 제품에는 우루사 브랜드를 형상화한 곰의 이미지를 복고풍 감성을 담아 캐주얼하게 표현했다. 브랜드 로고 디자인은 뉴트로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던 조인혁 작가와 대웅제약 디자인팀에서 함께 제작했다.

박민정 대웅제약 우루사 BM(브랜드 매니저)은 “이번 이색 협업은 뉴트로 열풍에 힘입어 전통 브랜드 ‘우루사’가 젊은 소비자에게 새롭고 신선하게 다가가기 위해 진행됐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의 ‘우루사’와 젊은 감성의 정장 브랜드 ‘지이크’(SIEG)가 손잡고 여름 한정으로 패션 상품 3종을 선보였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의 ‘우루사’와 젊은 감성의 정장 브랜드 ‘지이크’(SIEG)가 손잡고 여름 한정으로 패션 상품 3종을 선보였다. 사진=대웅제약

동화약품은 지난 2018년 글로벌 패션 브랜드 ‘게스’와 협업을 통해 티셔츠·데님팬츠·데님백 등 총 6종의 캡슐 컬렉션 제품을 선보였다. ‘게스’ 고유의 DNA인 삼각로고와 대한민국 최초의 등록 상표인 동화약품의 부채표, 그린과 레드 컬러를 스트릿 감성으로 융화시켰다. 밀레니얼 세대에겐 신선함을 주고, 동시에 중장년층에게 친숙한 향수를 자극시킨다는 취지에서다.

회사 관계자는 “협업 프로젝트는 121년 전통의 브랜드이자 생명을 살리는 물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함께 해 온 ‘부채표 활명수’와 글로벌 데님의 선구자 ‘게스’ 의 전통을 유지하며 시대를 리드하는 두 브랜드의 가치관을 그대로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동화약품은 또 같은해 창립 121주년을 맞아 게스코리아홀딩스와 콜라보레이션한 기념판 활명수를 출시했다. 병 라벨은 청바지를 상징하는 데님을 배경 이미지로 활용했고, 게스의 역삼각형 로고에 활명수 로고를 담았다.

또 케이스는 동화약품과 게스의 CI(기업 아이덴티티)를 적절히 배치해 젊고 자유분방한 느낌을 줬다.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하고, 코팅을 하지 않아 환경 부담을 줄인 점도 이번 기념판의 특징이다.

동화약품은 2013년 첫 선을 보인 116주년 기념판을 시작으로 매년 다방면의 예술가와 콘텐츠, 브랜드 등과 협업해 활명수 기념판을 제작해왔다.

동화약품 활명수X게스 콜라보레이션 캡슐 컬렉션. 사진=동화약품
동화약품 활명수X게스 콜라보레이션 캡슐 컬렉션. 사진=동화약품

 

동화약품의 121주년 기념판 '활명수'. 사진=동화약품
동화약품의 121주년 기념판 '활명수'. 사진=동화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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