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s photo gallery(140)] 탕비실(?), 정나눔실 또는 준비실이 어떨까?
[Choi’s photo gallery(140)] 탕비실(?), 정나눔실 또는 준비실이 어떨까?
  • [자투리경제=최영규 SNS에디터]
  • 승인 2020.07.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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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탕비실(?),   정나눔실 또는 준비실이 어떨까?

 

Photo by 최영규
Photo by 최영규

탕비실이란 회사 같은 장소에서 차를 끓여내고 설겆이하는 곳을 의미하는데 우리나라 국어사전에는 그런 낱말이 없다. 한자로 湯沸室이라 쓰는데 이런 용어는 일본에서 사용하는 말이라고 한다. 한자로 湯沸室이라 쓰고 일본어로 유와카시츠라고 읽는다고 한다.

주로 회사에서 차를 마시고 싶을 때 물을 끓이기 위한 부엌같은 공간을 가리키는 단어이다국립국어원에서는 '탕비실''준비실'로 다듬어서 쓰도록 하고 있다.

일전에 많은 여행객들이 다니는 버스정류장 객실 한 부분에 탕비실이란 공간을 보고는 필자가 의미를 찾아보았다. 여러 관심있는 분들의 조언도 읽어 보았다.

차를 마시며 유난히도 까다로운 다도(茶道)’를 중시하는 일본에서는 회사나 공공기관에 대부분 차를 우리기 위해 물을 끓여 보급하고 또 찻잔이나 접시 등을 씻을 수 있는 공간을 두는데 이런 공간을 탕비실이라 부른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기관장의 집무실 곁에 비서들이 차를 준비하는 공간을 탕비실이라 했고, 화장실 곁에 두어 청소도구를 보관하거나 대걸레를 빨기도 하는 공간을 탕비실이라 부르는 곳이 있었다.

차를 준비하는 곳과 청소도구를 보관하는 곳은 완전히 다른 공간인데 같은 이름을 사용하다 보니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았던 것이다. 사전에도 없는 일본식 한자어가 버젓이 사용되는 이유는 이 용어가 법률에 나와 있기 때문이란다. 건축 관련 법률 조례 등에 탕비실의 설치 규격, 안전관리 사항 등의 내용이 나오는데 이를 따라 탕비실이란 용어가 일반 건물에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직장인들이 차 한 잔 마시고 즐겁게 일을 하기 위한 정이 담긴 공간, 그런 곳을 다과실, 정나눔실, 간이조리실, 준비실, 다용도실 등으로 부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혹자는 세탁실, 세척실, 간이 조리실을 주창하는 분도 있다.

 

자료출처

1. 금룡의 좋은 세상

https://yongh908.tistory.com/397

2. 우리말 보관창고

https://blog.naver.com/junsu0902/221649688764

3. 경향신문 온라인 칼럼

https://opinionx.khan.kr/12917

4. 경북일보. 새경북포럼

https://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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