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열병의 한 종류로 돼지가 감염될 경우 고열이나 식욕 결핍 등을 일으키는 동물 질병이다. 폐사율이 100%에 이르러 ‘돼지 흑사병’이라고도 불린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주된 감염원은 음식물 쓰레기로 알려졌으며 국내에서는 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한편 장마철이 끝나고 무더위가 찾아오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위험성이 커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사례를 분석한 결과 우기(雨期) 이후 곤충 등 매개체의 활동이 활발해져 질병 확산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점심식사를 하러 들어간 한 식당의 벽면에 붙여진 포스터 입니다. 음식물을 남기지 않을 경우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음식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는 글귀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그만큼 음식을 소중하게 여기라는 얘기로 받아들여집니다.  

 

저작권자 © 자투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