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공화국 국화 '킹 프로테아(King Protea)'
-프로테아 작품으로 접하는 '보태니컬 아트(Botanical Art)'

남아공 케이프타운 '커스텐보쉬 국립 식물원' 에 피어있는 킹프로테아
남아공 케이프타운 '커스텐보쉬 국립 식물원' 에 피어있는 킹프로테아

 

킹 프로테아(King Protea)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국가 상징물 가운데 하나로 1976년 국화로 지정되어 변화와 희망을 의미하는 꽃이다.

열매가 불에 타야만 종자를 퍼트릴 수 있는 식물로 번식을 산불에 의존하게 된 특이한 종이다.

1735년 스웨덴의 생물학자 칼 린네(Carl Linnaeus)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프로테우스의 이름을 따서 프로테아로 명명했다.

이후, 프로테아를 보기위해 케이프타운에 있는 희망봉으로 생물학자들이 방문을 하기 시작하여 18세기에는 유럽에 소개되며 상당한 인기를 누린바 있다.

프로테아는 지중해와 아열대의 날씨에서만 재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약 20국가에서 재배되고 있다.

 

King of the fynbos, King Protea, Protea cynaroides
King of the fynbos, King Protea, Protea cynaroides

 

시든 모습의 Protea cynaroides
시든 모습의 Protea cynaroides

 

Protea cynaroides는 거대한 가족 Proteaceae에 속하는 protea 종으로

약 1600 종의 약 80 속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형태와 색상을 가진 아름다운 식물이다.

 

최근 몇 년 전부터  한국 꽃시장에서도 여러 색상의 프로테아를 판매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전부터 한국 꽃시장에서도 여러 색상의 프로테아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구글
남아프리카 공화국(Republic of South Africa)은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에 자리한 곳으로 문화의 다양성과 위대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진 나라이다. 
17세기 네덜란드인의 이주로 백인이 유입되고 그후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1961년 5월 영국정부로부터 독립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선언했다. 사진=구글

축복받은 나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영어, 아프리칸스어, 줄루어등 11 개의 공식 언어를 사용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아파르트헤이트 정권 (인종차별 정책) 하에 인종 차별의 고통스러운 과거에서 여러 다른 민족들이 함께 모여 다채로운 문화를 이룬 나라로 ‘무지개 국가 (The Rainbow Nation)’라는 말을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 Archbishop Desmond Tutu 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비유하기도 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1994 년 4 월 27 일에 처음으로 진정한 공개 선거를 치르고 역사적인 선거 이후, 넬슨 만델라는 민주적으로 선출된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었다. 넬슨 만델라는 남아공의 인종차별 정책 정권을 다인종 민주주의로 대체하기 위한 투쟁을 주도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정치가 중 한 명이다. 

남아공은 9 개의 주가 있으며 3개의 수도로 행정수도는 프리토리아(Pretoria) , 입법도시는 케이프 타운(Cape Town), 사법도시는 블룸폰테인(Bloemfontein)이다.

상업 중심지는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 와 인도양 항구 인 더반(Durban)이 있다. 남아공은 약 500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농목업이 발달하고 가장 중요한 산업인 광공업은 금이 세계 전체 생산량의 60% 정도가 산출되며 다이아몬드는 세계 전체 생산량의 약 20%를 차지한다. 

남아공은 아프리카 땅에서 축복 받은 나라다. 농목업이 발달해 옥수수, 밀, 포도, 오렌지, 설탕등 아프리카 전체와 여러 나라에 수출을 할 정도로 남아공은 아프리카의 큰 역할을 한다.

 

보태니컬아트 작품 'King Protea' 

보태니컬 아트는 Botanical(식물학의) + Art(미술) 합성어로 식물, 꽃등을 관찰하여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사용해 작가의 예술적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분야입니다.

 

제니리 작가의 작품으로 수채화 물감을 사용하여 완성한 킹 프로테아
수채화 물감을 사용하여 완성한 킹 프로테아, Jenny Lee

                                                                             

위,아래 작품은 수채화 물감과 색연필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저는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10년 정도 학창시절을 보내며 살았습니다.

제가 보고 느낀 남아공을 글과 사진, 그리고 작품으로 소개하려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한번 더 인지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색연필로 완성한 프로테아 작품, Jenny Lee
색연필로 완성한 프로테아 작품, Jenny Lee

 

- 보태니컬아트교육협회(IKBA: Institute of Korea Botanical Art) 대표
- 인테리어·텍스타일 디자인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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