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2년까지 공공장소 무료와이파이 4만1천개 추가 구축
올해 말까지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버스정류장 등 공공 공공장소에 무료 와이파이(Wi-Fi) 1만개가 추가로 설치된다.
건물 실내에서 벗어나 버스정류장, 지역 소규모 공원, 체육시설 등 취미와 여가활동을 위해 국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실외 생활시설을 중심으로 설치된다.
또 2014년 이전 설치된 노후 공공 와이파이 1만8000개 역시 올해 중으로 AP를 최신 장비로 교체해 서비스 품질이 강화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디지털 뉴딜 정책 일환으로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버스정류장 등 국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올해 말까지 무료 와이파이 1만개가 추가적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와이파이 구축은 KT가 맡았다.
이어 오는 2022년까지 공공장소에 무료 와이파이 4만1000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공 와이파이는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과기정통부는 와이파이가 국민 누구나 비대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필수적인 수단으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됨에 따라 국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공공장소 어디서나 데이터를 맘껏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KT는 많은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해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6(802.11ax)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공 와이파이 통합관리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와이파이 품질을 관리한다.
이에 따라 기존 노후 장비는 보안성, 전송용량, 속도 등이 우수한 최신 와이파이6로 대체된다. 다수 이용자 접속시 현저하게 저하되던 소통량(트래픽) 속도와 접속 지연 등의 품질 문제가 해소돼 체감속도가 눈에 띄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구축된 공공장소 AP 부족으로 음영지가 발생하는 장소(버스터미널, 도서관 등)에는 AP를 추가 설치해 서비스 수신가능지역(커버리지)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