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9회.   몽파르나스 타워(Tour Montparnasse)

 

에펠탑과 나란히 잡힌 몽파르나스 타워.  사진; 위키백과
에펠탑과 나란히 잡힌 몽파르나스 타워. 사진=위키백과

18세기까지는 약간 높은 언덕이라고 해서 ‘파르나스의 언덕’ 이라고 이름이 붙었던 거리인데, 이 지역은 1900년부터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까지 40년 간 가장 활기가 있었다.

몽파르나스 타워(Tour Montparnasse), 정식 명칭인 멘-몽파르나스 타워(Tour Maine-Montparnasse)는 프랑스 파리의 몽파르나스에 위치한 사무용 빌딩이다. 높이 210m로 완공 당시부터 파리에서 가장 높은 마천루였으며, 2011년 라데팡스의 퍼스트 타워(높이 231m)가 완공됨에 따라 2순위로 밀렸다. 동시에 유럽 연합에서 14번째로 높은 건물이기도 하다.

건축가 외젠 보두앵, 위르벵 카상, 루이 우앵 드 마리앙이 설계를 맡았고 캉프농 베르나르 사에서 건축을 맡았다. 1969년 착공해 4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1973년 완공되었다. 완공 후 50년이 지난 지금은 건물이 상당히 노후화된 탓에 타워 외관을 리모델링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2017년 9월에는 설계공모에서 누벨 사의 설계안이 당선되었다. 리모델링 예산은 약 3억 유로로 타워 소유사측이 전액 부담하며, 오는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이 열릴 때까지 공사를 마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이 타워의 특징은 56층까지 불과 38초만에 도달하는 초고속 엘리베이터가 있다는 것이며, 56층에서는 드넓게 펼쳐진 파리의 전망을 즐길 수 있다. 56층에는 르 시엘 드 파리 (Le Ciel de Paris)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이 자리해 있으며, 꼭대기 층에는 테라스가 있는데 여기서의 전망 범위는 약 40km에 달하며, 오를리 공항에서 이륙하는 항공기도 볼 수 있다. 또한 파리에서 에펠탑을 가깝고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다.

 

 

몽파르나스 타워(Tour Montparnasse) 테라스에서 볼 수 있는 에펠탑과 멀리보이는 라데팡스 전경. 우측의 황금색 돔은 앵발리드.  Photo by 최영규
몽파르나스 타워(Tour Montparnasse) 테라스에서 볼 수 있는 에펠탑과 멀리보이는 라데팡스 전경. 우측의 황금색 돔은 앵발리드. Photo by 최영규

자료출처

1.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B%AA%BD%ED%8C%8C%EB%A5%B4%EB%82%98%EC%8A%A4_%ED%83%80%EC%9B%8C

2. Explore France

https://kr.france.fr/ko/paris/article/30013

3. Paris Montparnasse

https://www.tourmontparnasse56.com/ko/

4. The Paris Pass

https://www.parispass.com/paris-attractions/Montparnasse-Tower.html

5. Trip Advisor

https://www.tripadvisor.co.kr/Attraction_Review-g187147-d314450-Reviews-Observatoire_Panoramique_de_la_Tour_Montparnasse-Paris_Ile_de_France.html

저작권자 © 자투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