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 강풍에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물론이고 농작물 피해 또한 컸습니다. 

정전 피해를 겪은 가구는 모두 27만8601가구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천연기념물 제253호인 이천 백송(白松·경기 이천시 백사면 신대리)도 중심 줄기 2개가 부러지는 피해를 봤습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백사면에는 초당 순간 최대 풍속 22m의 강풍이 몰아쳤습니다. 

동영상은 3일 오후 2시반 서울 광화문 주변 건물 앞 화단에 있는 풀들을 찍은 것입니다.

마구 흔들리는 풀의 모습에서 이번 태풍의 바람세기 정도가 어느정도였는지 간접적으로나마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첫 동영상 보다 바람이 세지 않습니다.

그런데, 잘 보시면 화면 앞부분에 개미가 보입니다. 개미가 느끼는 바람의 강도는 매울 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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