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5회.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예쁜 옛 시가지를 갖고 있는 클라겐푸르트(Klagenfurt) 시
흔히 클라겐푸르트 암 뵈르터제(Klagenfurt am Wörthersee)라고 부르기도 하는 클라겐푸르트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예쁜 구시가지를 갖고 있는 도시중 하나이며, 아름답게 복원된 르네상스 양식의 아케이드 정원은 명망 높은 유로파 노스트라 디플로마(Europa Nostra Diploma)를 세 차례나 수상했다.
현재 이 정원에는 현대적인 부티크와 트렌디한 바, 소박한 노천 맥주집 등이 들어서 있다. 노이어 플라츠(Neuer Platz)에는 이 도시의 상징인 날개 달린 용, 린드부름(Lindwurm)이 높이 세워져 있으며, 전설의 용으로 불리는 린드부름은 이 도시의 습지에서 살았다고 알려져 있다.
가이드 투어로 성을 둘러보면 중세로 돌아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 박물관으로서 실제 사람 크기의 청동상 '마그달렌스베르크의 청년'(The Youth from Magdalensberg) 등의 로마 시대 유적을 전시하고 있는 현대 미술관(Museum of Modern Art)과 의전홀 바펜잘(Wappensaal), 교구 박물관(Diocesan Museum), 란트하우스 갤러리(Landhaus Gallery) 등 세계적인 명성의 박물관과 갤러리도 많다.
자전거 이용자들은 깔끔하게 정비된 자전거 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은 아름다운 하프 마라톤 코스를 따라 달릴 수 있다. 1년에 한 번 클라겐푸르트에서는 독일 문학을 만끽할 수 있다.
바로 6월에 열리는 명망 높은 오스트리아 문학의 정수인 잉게보르크 바하만(Ingeborg Bachmann) 상 수상식이 열리기 때문이다. 뵈르테제 호수(Lake Wörthersee)의 미니문두스(Minimundus)에는 전 세계가 미니어처로 전시되어 있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경관과 관광명소를 반나절 동안 감상할 수 있다.
호숫가에는 오두막과 나무 교각, 시원한 그늘이 진 풀밭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해수욕장이 펼쳐져 있다. 또한, 클라겐푸르트는 다양한 문화 및 사회 활동으로 오스트리아 이벤트 어워드(Austrian Event Award)를 두 차례 수상한 바 있다.
매년 여름 유럽 최대 규모의 목재 박람회가 열리는 도시이기도 하다.
자료 출처
1.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D%81%B4%EB%9D%BC%EA%B2%90%ED%91%B8%EB%A5%B4%ED%8A%B8
2. 오스트리아관광청 공식사이트
https://www.austria.info/kr/where-to-go/cities/klagenfurt
3. Trip Advisor
https://www.tripadvisor.co.kr/Attraction_Review-g190436-d9871539-Reviews-Altes_Rathaus_Alter_Platz-Klagenfurt_Carinthia_Austrian_Alp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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