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9회. 이스탄불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일몰이 유명한 등대, 처녀의 탑(kiz Kulesi, Maiden’s Tower)
이스탄불의 아시아 쪽 대륙에서 200m 떨어진 인공섬으로 1110년 비잔틴 시대의 알렉시우스 콤네누스 황제가 감시탑으로 만든 섬이다. 술탄 마호메트 2세가 콘스탄티노플을 정복한 뒤에는 시계탑으로 사용했고, 오스만 제국 동안에는 보스포러스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통행세를 받던 곳이다.
지금은 레스토랑으로 운영되는 탑으로 이 탑의 레스토랑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직접 가서 식사하는 것도 좋지만, 처녀의 탑으로 가는 배가 출발하는 선착장에 길게 파라솔이 늘어선 노천카페가 있다. 이곳에서 처녀의 탑 쪽을 바라볼 때의 일몰이 매우 유명하다.
터키의 모든 도시가 그러하듯 도시의 실루엣은 으레 언덕위엔 모스크의 첨탑(미나레), 그리고 성당의 돔이 기본이다. 지금도 아잔(adhan, أَذَان, Azan, 이슬람교에서 예배시간을 알리기 위해 큰 소리로 외치는 방송) 소리가 들리는듯한 환청에 빠진다.
자료 출처
1. 이스탄불
2. Self Travel. 이스탄불. 상상출판
3. Hanatour
https://info.hanatour.com/dest/content/place/24?contentID=1000004067101
4. Trip Advisor
https://www.tripadvisor.co.kr/ShowUserReviews-g293974-d307894-r368526557-KIz_Kulesi-Istanbul.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