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9회. 이스탄불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일몰이 유명한 등대, 처녀의 탑(kiz Kulesi, Maiden’s Tower)

 

 

처녀의 탑(kiz Kulesi, Maiden’s Tower). 이 탑에는 두 가지의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 첫 번째 이야기는 터키 황제의 사랑스러운 공주가 있었는데 한 예언가가 공주의 18세 생일에 독사에 물려 죽는다는 예언을 했다. 황제가 바다 한가운데 탑을 지어 그 어느 것도 공주와의 접촉을 막으며 공주를 보호하였다. 하지만 결국 황제가 딸의 18번째 생일선물로 준 과일 바구니에 들은 독사 때문에 공주는 죽고 말았다. 두 번째 이야기는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Leandro라는 청년이 아프로디테를 숭배하는 여사제를 보고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그 여사제를 만나기 위해선 항상 사람들의 눈을 피해 바다를 헤엄쳐 그녀가 사는 작은 섬에 가야 했다. 여사제도 점차 청년의 노력에 감동하여 둘 사이에 사랑이 싹트기 시작했고 청년이 안전하게 오게끔 바다에 불을 비춰주게 되었다. 어느 날, 폭풍우가 몰아쳐 바다가 사제의 불빛을 삼켜버려 청년이 죽자, 여사제도 작은 섬의 탑에서 몸을 던졌다는 슬픈 이야기이다.     Photo by 최영규
처녀의 탑(kiz Kulesi, Maiden’s Tower). 이 탑에는 두 가지의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 첫 번째 이야기는 터키 황제의 사랑스러운 공주가 있었는데 한 예언가가 공주의 18세 생일에 독사에 물려 죽는다는 예언을 했다. 황제가 바다 한가운데 탑을 지어 그 어느 것도 공주와의 접촉을 막으며 공주를 보호하였다. 하지만 결국 황제가 딸의 18번째 생일선물로 준 과일 바구니에 들은 독사 때문에 공주는 죽고 말았다. 두 번째 이야기는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Leandro라는 청년이 아프로디테를 숭배하는 여사제를 보고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그 여사제를 만나기 위해선 항상 사람들의 눈을 피해 바다를 헤엄쳐 그녀가 사는 작은 섬에 가야 했다. 여사제도 점차 청년의 노력에 감동하여 둘 사이에 사랑이 싹트기 시작했고 청년이 안전하게 오게끔 바다에 불을 비춰주게 되었다. 어느 날, 폭풍우가 몰아쳐 바다가 사제의 불빛을 삼켜버려 청년이 죽자, 여사제도 작은 섬의 탑에서 몸을 던졌다는 슬픈 이야기이다. Photo by 최영규

 

이스탄불의 아시아 쪽 대륙에서 200m 떨어진 인공섬으로 1110년 비잔틴 시대의 알렉시우스 콤네누스 황제가 감시탑으로 만든 섬이다. 술탄 마호메트 2세가 콘스탄티노플을 정복한 뒤에는 시계탑으로 사용했고, 오스만 제국 동안에는 보스포러스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통행세를 받던 곳이다.

지금은 레스토랑으로 운영되는 탑으로 이 탑의 레스토랑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직접 가서 식사하는 것도 좋지만, 처녀의 탑으로 가는 배가 출발하는 선착장에 길게 파라솔이 늘어선 노천카페가 있다. 이곳에서 처녀의 탑 쪽을 바라볼 때의 일몰이 매우 유명하다.

터키의 모든 도시가 그러하듯 도시의 실루엣은 으레 언덕위엔 모스크의 첨탑(미나레), 그리고 성당의 돔이 기본이다. 지금도 아잔(adhan, أَذَان, Azan, 이슬람교에서 예배시간을 알리기 위해 큰 소리로 외치는 방송) 소리가 들리는듯한 환청에 빠진다.

 

자료 출처

1. 이스탄불

www.kizkulwsi.com.tr

2. Self Travel. 이스탄불. 상상출판

3. Hanatour

https://info.hanatour.com/dest/content/place/24?contentID=1000004067101

4. Trip Advisor

https://www.tripadvisor.co.kr/ShowUserReviews-g293974-d307894-r368526557-KIz_Kulesi-Istanbul.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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