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이 환경과 사회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고려하면서 법과 윤리를 적극적으로 지키는 경영을 말한다.

유럽연합이나 미국 등에서는 이미 기업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새로운 기업경영 원칙으로 부상하고 있다. <편집자주>

 

종이 및 전기, 일회용품 줄이기 등 친환경 활동 실천을 통해 절감된 비용을 기부하는 등 환경보호와 사회공헌을 연계한 ESG경영(Environment·Social·윤리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은 ‘KB 그린 웨이브(Green Wave)’ 친환경 캠페인 실시로 절감된 비용 1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실내조명 조도 낮추기, 분리배출 잘하기, 도시락통 사용하기 등과 같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기술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 국민은행, 친환경 실천해 기부금 1억원 조성

KB국민은행은 ‘KB 그린 웨이브(Green Wave)’ 친환경 캠페인 실시로 절감된 비용 1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 6월부터 고객과 함께하는 KB Green Wave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종이사용 줄이기 ▲전기사용 줄이기 ▲일회용품 줄이기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해왔다.

먼저 ‘종이통장 미발행 이벤트’에서는 계좌 신규 시 통장을 발행하지 않은 고객과 종이통장을 사용하지 않기로 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경품을 지급했으며, 고객 참여도가 높아 추가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임직원들은 전자보고 및 화상회의를 통한 일하는 방식 혁신으로 전년대비 25% 복사용지 사용량을 줄였으며,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불필요한 조명을 꺼두는 등 전기사용을 줄여 이번 기부 재원을 마련했다.

기부금 1억원은 해피빈을 통해 태풍이 지나간 바다의 쓰레기를 치우고,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따뜻한 외투를 전달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피빈 내 KB Green Wave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친환경 생활 약속, 댓글 참여 등을 통해 누구나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들이 쌓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KB Green Wave 캠페인을 계속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화그룹, ‘탄소발자국 지우개’ 캠페인 실시

한화그룹은 일상 생활 속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SNS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추첨을 통해 친환경 선물을 증정한다. 

한화그룹은 9월 23일부터 8주 동안 한화그룹 인스타그램 계정(www.instagram.com/hanwhadays)을 통해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을 매주 1개씩 선보인다. 사진은 한화그룹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첫번째 ‘탄소발자국 지우개 프로젝트’ 실내조명 조도낮추기 캠페인.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은 9월 23일부터 8주 동안 한화그룹 인스타그램 계정(www.instagram.com/hanwhadays)을 통해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을 매주 1개씩 선보인다. 사진은 한화그룹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첫번째 ‘탄소발자국 지우개 프로젝트’ 실내조명 조도낮추기 캠페인. 사진=한화그룹

전세계를 뒤흔든 코로나 바이러스, 유례없이 길었던 태풍과 폭우 로 어느 때보다 미래와 환경에 대한 걱정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서 우리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일상생활 속 친환경 기술을 소개해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자는 취지로 본 캠페인을 기획했다. 

탄소발자국이란 2006년 영국의회 과학기술처(POST)에서 최초로 제안한 개념이다. 제품 생산과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총량을 탄소발자국으로 표시하는 것에서 유래했다. 탄소발자국 표시는 발생한 이산화탄소의 무게 또는 실제 광합성을 통해 감소시킬 수 있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나무의 수로 환산해 표시한다. 영국의 과학 학술지 ‘Nature’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자료에 따르면, 해마다 화석연료와 플라스틱 폐기물이 남긴 탄소발자국은 무려 348억 톤에 이른다고 한다. 

한화그룹은 23일부터 8주 동안 한화그룹 인스타그램 계정(www.instagram.com/hanwhadays)을 통해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을 매주 1개씩 선보인다.  ‘실내조명 조도 낮추기’, ‘분리배출 잘하기’, ‘도시락통 사용하기’ 등과 같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소개된 친환경 기술을 실천했다는 인증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고 관련 해시태그(#나는탄소발자국지우개, #지속가능한화)를 추가한 사람을 대상으로 매주 3명씩 추첨해 친환경 샴푸바, 대나무 칫솔, 고체치약, 진공텀블러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한화그룹은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에너지 문제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공할 무한한 친환경 에너지 자원에 주목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신재생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그린 수소 에너지 기술과 친환경 플라스틱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2020 신규 TV광고를 제작∙방송 중이다. 이번 TV광고는 ‘탄소는 발자국을 남긴다’며 ‘앞으로의 기술은 발자국을 남기지 않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탄소 배출 없는 태양광 에너지 기술’, ‘그린 수소 에너지 솔루션’, ‘자연에 무해한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기술’을 로토스코핑 기법을 활용한 아름다운 영상으로 표현했다. 

한화그룹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2020 신규 TV광고를 제작∙방송 중이다. 이번 TV광고는 ‘탄소는 발자국을 남긴다’며 ‘앞으로의 기술은 발자국을 남기지 않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사진은 한화그룹이 제작방송 중인 2020 신규 신규 TV광고 스틸컷 이미지.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2020 신규 TV광고를 제작∙방송 중이다. 이번 TV광고는 ‘탄소는 발자국을 남긴다’며 ‘앞으로의 기술은 발자국을 남기지 않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사진은 한화그룹이 제작방송 중인 2020 신규 신규 TV광고 스틸컷 이미지. 사진=한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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