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cess Diana Car Crash Memorial이 된 ‘자유의 불꽃’ 기념비

제188회. 파리 ‘알마 마흐소(Place d’Alma marceau’) 광장의 ‘자유의 불꽃’ 기념비 ( Flamme de la Liberté)

부제: Princess Diana Car Crash Memorial이 된 ‘자유의 불꽃’ 기념비

 

‘자유의 불꽃’ 기념비. Photo by 최영규
‘자유의 불꽃’ 기념비. Photo by 최영규

 

1997년 8월 31일 프랑스 파리의 퐁 드 랄마 지하차도 (Pont de l’Alma)에서 영국의 Princess Diana가 끔찍한 자동차 교통사고로 뜻하지 않은 죽음을 맞이하였다. 이사고에는 다이아나 비와 그의 연인 도디 파예드, 운전기사 앙리 폴이 목숨을 잃었다.

‘자유의 불꽃’ 기념비 앞에는 영국의 Princess Diana의 죽음을 애도하는 방문객들의 조화, 사진, 카드 등이 그녀의 불행했던 시절을 달래주고 있다. Photo by 최영규
‘자유의 불꽃’ 기념비 앞에는 영국의 Princess Diana의 죽음을 애도하는 방문객들의 조화, 사진, 카드 등이 그녀의 불행했던 시절을 달래주고 있다. Photo by 최영규

 

현재의 알마 다리는 1970~72년에 세워진 것이다. 본래, 1854년 9월 20일 ‘나폴레옹 3세’가 러시아와 ‘크리메 전투 Crimé’에서의 승리를 거둔 것을 기념하기 위해 1856년에 지금의 자리에 ‘알마 다리’를 건설한다. 다리 기둥들에는 각각 엽총병, 척탄병, 알제리 보병 그리고 포병을 상징하는 네 개의 조각들을 장식해 프랑스군의 활약상을 기념했다. 1970년 5월 11일 다리 확장공사를 할 때, 길이 110 미터, 폭 42 미터의 새 다리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네 조각들 중에서‘주아브 Zouave’라는 알제리 보병 조각만을 남고 나머지는 지방으로 보냈다.

알마 다리와 연결된 ‘알마 마흐소 Place d’Alma marceau’ 광장의 ‘자유의 불꽃’ 기념비 에는 1987년 ‘International Herald Tribune’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프랑스-미국 간 우정의 상징으로 세워진  것이다. Photo by 최영규
알마 다리와 연결된 ‘알마 마흐소 Place d’Alma marceau’ 광장의 ‘자유의 불꽃’ 기념비에는 1987년 ‘International Herald Tribune’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프랑스-미국 간 우정의 상징으로 세워진 것이다. Photo by 최영규

 

자유의 불꽃’ 기념비 에는 ‘다이애나’ 비를 추모하기 위해 몰려든 수많은 사람들이 놓고 간 조화와 편지, 사진들로 발 디딜 틈이 없는데, 일본인들과 영국인들이 주를 이룬단다. 하지만, 이 동상은 ‘다이애나’ 사고와는 전혀 상관없이 사고가 일어난 터널에서 가깝고, 터널에 접근이 안 되니까, 죽음을 애도하는 장소로 선택되었을 뿐이다.

 

자료 출처

1. Lonely Planet

https://lonelyplanet.co.kr/guide/cities/paris/spots/flame-of-liberty-memorial

2. Picuki

https://www.picuki.com/tag/%EC%9E%90%EC%9C%A0%EC%9D%98%EB%B6%88%EA%BD%83

3. 네이버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ykim1012&logNo=40054938284&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4. 조선일보. 손진석 파리특파원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28/201907280144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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