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 5000만원까진 저축은행이 유리…이자도 높아
[금융소비자] 5000만원까진 저축은행이 유리…이자도 높아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 승인 2020.10.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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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년퇴직 이후 은퇴자금을 시중은행 정기예금으로 운용하고, 정기예금에서 나오는 이자로 생활비에 보태오던 B씨. 만기된 정기예금을 다시 가입할 때마다 낮아지는 금리에 노후생활에 대한 걱정이 많다. 은행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올리면서 원금 손실 없는 안전한 자금운용 방법을 알아보고 있는데, 은퇴자금을 은행에 계속 맡길 지 이번엔 저축은행에 넣어볼 지 고민이다.

중소서민금융회사 예금상품도 적절하게 이용할 필요가 있다.

원금 손실이 없는 투자를 원한다면 예금자보호법 등에 따라 1명당 5000만원까지 보호되는 저축은행·신협 등 중소서민 금융회사의 예금보호 금융상품도 눈여겨볼만하다.

저축은행·신협 등 중소서민 금융회사의 예금상품은 은행의 예금상품보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 저축은행 예금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신협·농협 등의 예금상품은 신협법, 농협구조개선법 등에 따라 1명당 5000만원까지(원금과 이자를 더한 금액) 보호된다.

한 개 금융회사에 5000만원을 초과해 예금하는 것은 신중해야 하지만 5000만원을 넘지 않는 경우라면 중소서민 금융회사에 예금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다.

9월30일 현재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1년 정기예금을 기준으로 할 때 은행은 0.45%~1.3%, 저축은행은 1.2%~2.26%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중소서민 금융회사는 은행에 비해 지점 수가 많지 않아 직접 금융회사를 방문하는 것이 불편할 수 있다. 저축은행은 스마트폰에 ‘SB톡톡플러스 앱’을 설치하면 저축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74개 저축은행 예금상품의 금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직접 예금상품 가입도 가능하다.

사진=픽사베이
금융감독원은 은행·중소서민 금융상품을 이용할 때 알면 도움이 되는 '집밥' 같은 꿀팁을 소개했다. 금감원은 금융상품 선택시 본인에게 적합한지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픽사베이

# 대학교 입학예정인 딸의 고가의 노트북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에 노트북 가격이 부담스러운 주부 D씨. 얼마 전에 카드포인트를 현금화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 떠올라 금융감독원 파인시스템(fine.fss.or.kr)에서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카드 포인트를 확인해 보니 약 30만원의 포인트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쇼핑몰에서 노트북 결제시에 본인의 자금과 보유하고 있던 카드포인트를 합해 딸에게 노트북을 사줬다.

신용카드 사용에 따라 적립된 카드포인트는 1포인트부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의 계좌로 입금하거나 카드 이용대금결제, 연회비 납부 및 세금 납부(www.cardrotax.kr)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 현금화를 위해서는 카드사 홈페이지, 휴대폰앱 또는 카드 뒷면에 표기된 콜센터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카드 포인트는 적립 후 5년이 경과하면 사용할 수 없으므로, 소멸 예정포인트를 미리 확인하고 유효기간내에 사용해야 한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포인트 내역은 금융감독원 파인시스템(fine.fss.or.kr)이나 여신금융협회 조회시스템(www.cardpoint.or.kr)에서 카드사별로 통합조회가 가능하다.

# 아파트 관리비, 대중교통요금 등을 포함해 매월 30만원 이상을 카드로 결제하고 있던 C씨. 인기있는 인터넷카페에서 매월 3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면 통신비(1만2000원) 할인을 받는 통신사 제휴 신용카드 정보를 접하고 즉시 인터넷으로 신용카드를 신청했다.

C씨는 발급받은 신용카드로 아파트 관리비, 대중교통 요금, 세금 등 총 40만원의 금액을 결제하였는데, 카드이용대금 청구서를 받으니 통신비 할인이 적용되지 않았다. 콜센터에 전화를 걸었지만 아파트 관리비, 교통요금 등은 통신비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 것을 뒤늦게 알았다.

C씨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신용카드 할인과 적립을 받기 위한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

금감원은 전월 이용실적에서 제외되는 거래를 확인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카드 사용 시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통상적으로 전월에 일정액 이상의 카드 결제실적을 충족해야 한다.

카드사는 일정한 거래에 대해서는 전월 이용실적 산정에서 제외하고 있어 카드 가입할 때 어떠한 거래가 실적에서 제외되는 지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카드 상품설명서 등을 통해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전월 이용실적 충족 여부는 앱카드, 카드사 홈페이지, 카드 이용대금 명세서 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여러 장의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각각의 카드의 전월 이용실적 충족 여부를 확인해 보고 카드 사용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엇보다 자신의 소득과 지출을 고려해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예·적금을 만기가 되기 전 해지하는 경우 예정된 이자에 못 미치는 중도해지 이자를 받거나 보험을 중도해지 할 경우 해약금이 원금에 못 미칠 수 있다.

금융상품의 우대혜택·부가서비스를 받기 위한 조건(비용)과 실제 받게 될 혜택(수익)을 비교한 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표시된 금리는 높지만 실제 받는 이자 총액이 적은 경우이거나 이용 가능성이 낮은 부가서비스는 선택할 때 신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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