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을 이용하는 개인고객은 은행별로 제공되는 '금융거래종합  보고서'를 통해 해당 은행과의 연중 거래내역 전반을 확인할 수 있다.

확인 항목은 ▲ 예금·대출현황 ▲ 예금이자 발생 ▲ 대출이자 납부 ▲ 대출금 상환 ▲ 자동이체 등록 ▲ 수수료 발생·면제 내역 등이다.  금융거래종합보고서는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가 공동으로 도입을 추진한 것으로, 올해 1월부터 대부분 은행들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은행고객은 거래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모바일뱅킹을 접속해 신청하면 해당은행과의 거래내역이 담긴 본인의 ‘금융거래종합보고서’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은행이용자는 ‘금융거래종합보고서’를 통해 본인의 금융자산 및 부채 현황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1년 동안 해당 은행과 거래하면서 받은 혜택과 지불한 비용을 직접 비교할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의 자산·부채 관리, 합리적인 금융상품 선택 또는 은행과의 거래 유지·변경 여부를 판단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금융거래종합보고서(예적금현황)
금융거래종합보고서(예적금현황)
금융거래종합보고서(카드사용액)
금융거래종합보고서
금융거래종합보고서

 

예를들어 대출이자 또는 수수료를 건별로 납부할 때는 무관심하기 쉬우나 연간 혜택·비용의 총 합계액을 비교하면서 금융비용 및 수익에 관심을 갖고 대출감축, 수수료우대 금융상품 가입 등 금융자산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자유입출금예금계좌나 적금계좌에서 발생한 한해 동안 세전이자와 납부세금, 세후이자까지 알 수 있다. 마이너스통장에서 한해 동안 이자가 얼마만큼 빠져나갔는지 확인할 수 있다. 자동이체 등록 내역에서는 자동이체 청구기관과 등록일자 등이 확인 가능하다. 체크카드 사용액과 캐시백은 월별 내역을 볼 수 있다. 대출계좌에서는 월별 이자상환액과 대출금리 변동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금융거래종합보고서(대출 현황)
금융거래종합보고서(모바일뱅킹)

 

은행별 금융거래종합보고서 조회가능일 및 조회방법
은행별 금융거래종합보고서 조회가능일 및 조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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