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여행 이야기 – 쵸이 발자취(35)]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항구도시, 카디스(Cádiz)]
[자투리 여행 이야기 – 쵸이 발자취(35)]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항구도시, 카디스(Cádiz)]
  • [자투리경제=최영규 SNS에디터]
  • 승인 2020.10.1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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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편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항구도시, 카디스(Cádiz)

 

Cadiz 안내 지도. Photo by 최영규
Cadiz 안내 지도. Photo by 최영규

 

카디스(Cádiz)는 스페인 남서부의 항구 도시이다. 안달루시아의 자치 지방 8곳 가운데 하나인 카디스 주의 주도이며, 안달루시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인구를 갖고 있다. 가장 산업이 발달한 곳 중 하나인 카디스-헤레스 광역지방을 형성하는 두 주요 도시 중 하나이다.

카디스는 이베리아 반도와 서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추정되며, 3,100년 전의 고고학적 잔해등 깊은 역사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두 개의 페니키아인의 관이 카디스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것이 역사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카디스는 육지에서 돌출되어 길게 뻗어있는 지형으로 된 땅에 위치해있는데, 이는 과달레테 강 어귀와 닿아있으며 카디스 만 자연 공원에 둘러싸여 있다. 세비야에서는 124 km 떨어져 있다.

 

1685년 시작하여 1719년에 완성한 바로크 양식의 산 펠리체내리 성당(iglesia Oratorio de San Felipe Neri).  Photo by 최영규
1685년 시작하여 1719년에 완성한 바로크 양식의 산 펠리체내리 성당(iglesia Oratorio de San Felipe Neri). Photo by 최영규

좁고 긴 반도에 있는 특이한 지형이지만 카디스는 거의 모든 면에서 뛰어난 경관과 잘 보존된 역사 유적이 있는 전형적인 안달루시아 도시이다. 카디스 성벽 유적 안에 자리잡은 옛 항구는 보통 구시가(Casco Antiguo)라고 칭한다. 엘 포풀로(El Populo), 라 비냐(La Viña), 산타 마리아(Santa Maria)와 같은 이 곳 여러 구역(barrios)은 옛 정취를 간직하고 있으며, 신시가와 분명한 대조를 이룬다.

구시가의 거리는 주로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로 몇몇 큰 광장과 이어져 있으나, 카디스의 신시가는 보통 넓은 대로에 현대식 건물이 들어서 있다. 또 이 도시에는 콜럼부스가 에스파냐로 들여온 것으로 보이는 큰 나무들처럼 외래 식물이 많은 공원이 여러 군데 있다. 바이런은 카디스를 일컬어 대양의 인어라고 칭했고, 또한 타시타 데 플라타(Tacita de Plata)라고도 알려져 있기도 하다.

디스에서는 포에니 전쟁, 로마의 이베리아 반도 정복, 신대륙 발견, 스페인 최초 헌법 수립과 자유 정부 수립 등 스페인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많은 영향을 끼친 사건들이 일어났다. 카디스에는 이러한 사건들을 뒷받침하는 많은 광장과 공원, 교회 등이 존재한다.

 

Catedral de Cadiz. 원래 이슬람 사원이 있던 곳으로 알폰소 10세가 카디스를 탈환한 뒤 사원이 있던 곳에 카테드랄을 지었다. 대성당이 세워진 18세기는 카디스의 황금 시대기도 했다. 카디스 시내 전체 전망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명소이다. Photo by 최영규
Catedral de Cadiz. 원래 이슬람 사원이 있던 곳으로 알폰소 10세가 카디스를 탈환한 뒤 사원이 있던 곳에 카테드랄을 지었다. 대성당이 세워진 18세기는 카디스의 황금 시대이기도 했다. 카디스 시내 전체 전망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명소이다. Photo by 최영규

기원전 11세기부터 항구도시로 번성했던 카디즈는 1492년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이후 새로운 물자를 유럽으로 실어 나르는 관문이었다. 그래서 카디스는 스페인 식민지 본부라는 새로운 이름을 부여 받기도 하였다. 콜럼버스는 카디스에서 아메리카로 향했으며, 또한 유럽으로 침략한 나라에서 갖고온 은(silver) 도 이 도시를 거쳐 본토로 들어갔다.

 

카디즈 해안을 따라 펼쳐있는 해안가 산책로. Photo by 최영규
카디즈 해안을 따라 펼쳐있는 해안가 산책로. Photo by 최영규

현재는 어업이 번성한 항만도시로 구시가지는 대성당을 중심으로 성당앞의 광장과 시장, 공원 등 주요 명소들이 많이 산재해 있다. 대성당 앞으로 해안가 산책로가 이어지며 신시가지의 빅토리아 해변(Playa de la Victoria)이 나온다. 이 해변가를 중심으로 주위에는 레스토랑과 바가 즐비하고 해변가 주위에는 여름 휴양을 즐기러 오는 휴양객들을 위한 아파트형 숙소가 많이 있다.

Plaza de San Juan de Dios. 카테드랄 주변에 있는 광장으로 규모가 크진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아 예쁘다. 광장 주변에 레스토랑도 많아 식사하기에도 좋다. 레스토랑의 야외석에 앉아 커피나 와인 한 잔 추천한다. 주말에는 수공예 보석, 가죽 제품 및 예술품을 판매하는 작은 공예품 노점들이 설치된다.  Photo by 최영규
Plaza de San Juan de Dios. 카테드랄 주변에 있는 광장으로 규모가 크진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아 예쁘다. 광장 주변에 레스토랑도 많아 식사하기에도 좋다. 레스토랑의 야외석에 앉아 커피나 와인 한 잔 추천한다. 주말에는 수공예 보석, 가죽 제품 및 예술품을 판매하는 작은 공예품 노점들을 볼 수 있다. Photo by 최영규


자료 출처

1. 스페인 관광청

https://www.spain.info/en/

2. 코트라(KOTRA)

https://www.kotra.or.kr/KBC/madrid/KTMIUI020M.html?SITE_CD=01005&SITE_SE_CD=1039513&TOP_MENU_CD=33493&LEFT_MENU_CD=35797&MENU_CD=35797

3. Wikipedia

https://ko.wikipedia.org/wiki/%EC%B9%B4%EB%94%94%EC%8A%A4

4.월간조선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200709100012

5. Tourbird

https://www.tourbird.co.kr/index.php?dsrl=726

6.세계를 간다

중앙 M&B. 스페인 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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