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그린뉴딜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제시하는 '2020 환상(環想)마켓 두 번째' 행사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광명동굴앞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열린다.

그린뉴딜은 생활환경 녹색전환 및 저탄소 산업생태계 구축으로 탄소중립(Net-Zero)사회를 지향하는 정책이다. 

(제공: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

‘환상마켓’이란 에코디자인·친환경 제품을 생산·소비하는 이들을 위한 친환경 마켓이다. ‘환경을 사랑하는 상인들의 플리마켓’이라는 뜻에서 ‘환상마켓’으로 이름지었다.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에코디자인·친환경 제품을 생산·소비하는 이들과 함께 ‘지구를 지키는 생산과 소비’를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0 환상마켓 두 번째 행사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 앞 공원에서 친환경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3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블루콘서트에는 미스터트롯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류지광씨와 지구를 위한 사랑의 세레나데 ‘수취인지구’의 수상팀들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외에도 EBS 최평순 PD와 함께 환경을 주제로 한 특강 및 토크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2020 환상마켓 두 번째’ 행사에서는 다양한 에코디자인·친환경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버려진 폐목을 이용한 아트상품, 친환경 소재인 종이와 나무를 이용해만든 LED무드등, 한지조명등, 친환경 모듈형 리빙블록, 한지를 활용한 천연 쥬얼리, 비건가죽으로 만든 반려동물 가방,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한 패션네트백, 생선비늘을 활용한 콜라겐 추출 원단 의류, 커피마대 활용 가방, 반영구 네일팁,  여러 번 재활용이 가능한 마스크, 친환경 대나무칫솔, 갈대를 활용한 빨대, 생분해가 되는 친환경 빨대, 친환경 밀납으로 만든 랩 등이 전시된다.

또 호텔의 폐린넨을 활용한 반려동물 방석, 친환경 종이 캣타워, 우유팩으로 재탄생된 키친타올, 제로웨이스트 입문 키트, 환경을 보호하는 커버 일체형 우산, 친환경 고체 방향제, 레고처럼 분해조립이 가능한 텀블러, 종이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스마트팔레트, 업사이클 패브릭 스케치 DIY키트, 친환경 건과일 담금주 키트 등 재미있는 아이디어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제공: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
(제공: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
(제공: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
(제공: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참가인원을 제한하며, 사전에 온오프믹스를 통해 신청한 고객들중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에코백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제공: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약 6주간 온라인 환상마켓을 운영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대규모 집객행사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 온라인으로만 진행했던 친환경 에코 플리마켓의 두 번째 행사이다. 이번에는 온·오프라인으로 좀 더 도·시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도와 광명시,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에코디자인과 문화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한 문화창업 공간이다. 2020년 1월 30일 개소식을 개최한 이후 창업 33건, 일자리창출 53건 외에 스타트업 지원건수가 1500여건에 달하는 등 다양한 창업·창작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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