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s photo gallery(195)] 솔즈베리 평원에 있는 선사시대의 거석군, 스톤헨지 (Stonehenge)

제195회 솔즈베리 평원에 있는 선사시대의 거석군, 스톤헨지 (Stonehenge)

윌트셔(Wiltshire)에 있는 스톤헨지 (StoneHenge)와 에이브베리(Avebury)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거석군(megaliths) 중 하나이다.  두 곳의 유적에는 환상열석(環狀列石, stone circle)이 있으며, 환상(環狀)의 패턴을 두고 천문학적 의미에 대해 연구 중이다. 이 성스러운 장소와 인근의 신석기 유적지는 선사시대의 전례 없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스톤헨지는 기원전 3100년-1100년경, 5단계 공정을 거쳐 세워졌다고 전해 오고 있다. 종교의식에 사용되던 곳이라는 설이 있지만 지금까지 불가사의로 남아 있다. 예전에는 돌을 만져 볼 수 있었으나 유감스럽게도 지금은 펜스로 둘러싸여 멀리서 거석군을 구경해야 한다. 직접 보는 경우 누구나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

스톤헨지는 사용된 석재에 따라 바깥쪽 원을 셰일 서클, 안쪽 원을 블루스톤 서클이라고 부른다.  말굽 모양으로 배치된 높이 7m 정도의 거대한 문 모양의 삼석탑(Trilithon, 두개의 입석 위에 돌을 가로로 눕혀 놓은 돌) 5세트는 블루스톤 서클을 이룬다.  그 중앙에는 과거에는 세로로 세워져 있었으나 쓰러져 중앙에 제단처럼 자리하게 된 블루스톤이 있고, 블루스톤을 중심으로 직경 약 100m의 원형으로 높이 4~5m의 30개의 입석(立石)이 배치돼 셰일 서클을 이룬다.  셰일 서클 바깥에는 Y홀, Z홀이라고 불리는 작은 구덩이들이 원을 그리듯 파여 있다. 또 그 바깥쪽에는 오브리 홀이라는 56개의 구덩이들이 파여 있으며 그 뒤로는 두개의 입석이 정반대 방향으로 놓여 있다.

한여름 날, 셰일 서클 바깥에서 떨어진 곳에 혼자 서있는 힐 스톤이라고 불리는 높이 6m의 현무암과 스톤 헨지 중심의 제단석을 연결하는 직선 상에 떠오르는 태양 때문에 설계자는 천문학에 높은 지식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또한 넘어지지 않도록 안정시키기 위해 돌과 돌 사이에 요철이 있다.

유적의 목적은 태양 숭배의 제사 공간, 고대의 천문대, 켈트 민족의 드루이드(Druid) 교도 예배당 등 다양한 설이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런던이나 바스에서 스톤헨지 투어 버스가 있다. 하루에 다녀올 수 있다.

스톤헨지 관광과 함께 솔즈베리(Salisbury) 투어도 권한다. 솔즈베리에서 약 10km 떨어진 곳에는 석기시대 후기의 거대한 돌기둥들, 신석기 시대의 무덤들, 철기 시대의 요새등 볼거리가 많다. 또한 솔즈베리에서 스톤헨지로 가는 길에 Old Sarum Castle 유적이 남아있으며 이곳에서는 솔즈베리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자료 출처

1. 영국관광청

https://www.visitbritain.com/gb/en

2. 유네스코 문화유산

https://heritage.unesco.or.kr/%EC%8A%A4%ED%86%A4%ED%97%A8%EC%A7%80%EC%99%80-%EC%97%90%EC%9D%B4%EB%B8%8C%EB%B2%A0%EB%A6%AC-%EA%B1%B0%EC%84%9D-%EC%9C%A0%EC%A0%81/

3. 네이버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ejihanja&logNo=20187106693&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4. BBC News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3590417

5. 트립알고가자

https://tripalgogaja.tistory.com/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