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7회 병마용갱, 진시황릉, 시안 시, 중국

 

 

병마용갱 1호갱.  병마용갱이란 병사와 말의 인형이 묻혀 있는 구덩이란 뜻이다. 용이란 ‘죽은 사람과 함께 묻혀지는 사람이나 가축을 대신하는 인형’을 말한다.  Photo by 최영규
병마용갱 1호갱. 병마용갱이란 병사와 말의 인형이 묻혀 있는 구덩이란 뜻이다. 용이란 ‘죽은 사람과 함께 묻혀지는 사람이나 가축을 대신하는 인형’을 말한다. Photo by 최영규

 

병마용갱(兵馬俑坑)은 중국 산시 성 시안 시 린퉁 구에 있는 진시황릉(Mausoleum of the First Qin Emperor)에서 1km가량 떨어진 유적지로 흙을 구워 만든 수 많은 병사, 말 등 모형이 있는 갱도다. 1974년 농민이 우물을 파다가 도기 인형의 조각과 쇳조각을 발견하면서 신고를 했고 그후 이것이 진시황릉 병마용리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지금까지 4개 갱도를 발견했다.

병용은 키가 184cm에서 197cm로 큰 편이며, 장군을 병사보다 크게 만들었다. 병마용은 전사, 전차, 말, 장교, 곡예사, 역사, 악사 등 다양한 사람과 사물을 표현하고 있다. 발굴한 4개 갱도 중 3곳에 모두 8000여 점의 병사와 130개의 전차, 520점의 말이 있다고 추정하며, 아직도 발굴하지 않은 상당수가 흙 속에 묻혀 있다.

 

 

병마용. Photo; Google
병마용. Photo=Google

 

병마용. Photo; Google
병마용. Photo=Google

병마용갱은 진시황제의 장례에 사용된 테라코타(terracotta army)이다. 병마용갱은 1974년 한 농부에 의해 발견되어 발굴조사가 시작되었다.

진시황릉에 대하여 사마천의 사기에는 진시황이 340만명의 인부를 동원하여 기원전 246년에 건축되기 시작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사마천의 사기는 진시황릉이 완공된 후 약 1 세기가 지난 때에 저술된 사서이다. 사기에 따르면 진시황릉은 지상의 황궁을 그대로 옮긴 것과 같은 규모이며, 수은이 흐르는 5,000여개의 강과 수십 개의 망루를 가진 도성 안에 온갖 보물과 병사로 화려하게 조성하였다고 전한다. 진시황릉은 지상 궁전을 재현한다는 개념으로 지어졌으며, 완공이 된 후에는 도굴을 막기 위해 동원되었던 인부들을 모두 사살하였다고 한다. 2003년 1월 9일 진시황릉의 부장릉이 발견되어 진시황릉이 병마용 뿐만 아니라 실제 황궁을 재현한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다.

최근 조사 결과 병마용갱 부근의 리산의 토양이 많은 수은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이곳이 바로 진시황릉이 조성된 곳으로 추정된다. 다시 말하자면, 진시황릉은 높이 76미터 넓이 350 평방미터에 이르는 흙으로 조성된 거대한 피라미드인 것이다. 리산에 대한 발굴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2007년 중국의 고고학자들은 원격 탐지 장치를 이용하여 내부에 벽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자료 출처

1. Wikipedia

https://ko.wikipedia.org/wiki/%EB%B3%91%EB%A7%88%EC%9A%A9

2. 네이버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ityhuntorr&logNo=50128783279&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3.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https://heritage.unesco.or.kr/%EC%A7%84%EC%8B%9C%ED%99%A9%EB%A6%89/

4. 주간조선

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002439100023&ctcd=C09

5.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https://younghwan12.tistory.com/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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