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정보+] 전자출입명부 QR 코드 체크인 쉽고 빠르게 사용하는 방법

 주위를 잘 살펴보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유익한 제도와 정보들이 있다. 몰라서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새 것만 좇기보다 있는 정보와 제도의 혜택을 십분 활용해보자. <편집자 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또 한 번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지난 2월 신천지 발, 5월 이태원 발, 8월 광복절 집회 발에 이어 또 한 번 큰 위기에 봉착했다. 특히 이번 유행은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해 감염 경로를 추적하기 쉽지 않아 확산세를 잡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25일 확진자 수는 해외 유입을 제외하고도 500명을 돌파했다. 이는 3월 초 대유행 이후 처음이다.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다. 거리두기가 엄격해짐에 따라 각종 시설에 입장할 때 수기 출입명부 작성 및 전자출입명부 QR 체크인을 요구하는 경우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겨울과 함께 찾아온 또 한 번의 유행에 대비해 QR 체크인을 보다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1. 네이버 메인에서 QR체크인 버튼 터치 후 로그인하기 (iOS/안드로이드 공통)

  우선 스마트폰의 웹 브라우저(안드로이드는 크롬, iOS는 사파리)를 실행시키고 네이버 메인에 접속한다. 네이버 메인 상단의 QR체크인 버튼을 터치한 후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을 하여 QR 코드 화면까지 이동한다.

2. 홈 화면에 추가 (안드로이드)

 로그인 후 QR 코드가 정상적으로 나타나면 웹 브라우저의 우상단에 위치한 [ ፧ ] 버튼을 터치한다. 그 후 아래의 '홈 화면에 추가'를 터치하고, 추가 버튼을 눌러 홈 화면에 바로가기를 생성한다. 이때 아이콘 아래에 보여질 이름은 'QR 코드 체크인' 등과 같이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이 정상적으로 홈 화면에 QR 코드 체크인 바로가기 버튼이 생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아이콘 터치 한 번만으로 QR 코드를 띄울 수 있게 됐다.

2. 홈 화면에 추가 (iOS)

 아이폰 사용자 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홈 화면에 바로가기 아이콘을 생성할 수 있다.  먼저 중앙 하단에 위치한 버튼을 누른 후 스크롤을 아래로 내려 '홈 화면에 추가' 를 터치한다. 마찬가지로 'QR 코드 체크인' 정도의 바로가기 이름을 입력한 후 추가 버튼을 눌러 홈 화면에 바로가기를 생성한다.

 다음과 같이 홈 화면에 QR 코드 체크인 바로가기 버튼이 생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뒷면 탭으로 바로 실행하기 (iOS)

 홈 화면에 바로가기 버튼을 생성하는 것보다 더 간단한 방법으로 QR 코드를 띄울 수 있다. 아쉽게도 이 방법은 아이폰8, X부터 지원하며 일부 구형 기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우선 iOS 14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우선 [ 설정 > 일반 > 정보 ] 에 들어가 '소프트웨어 버전'을 확인한다. 14.0 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아래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면 [ 설정 > 일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 에서 iOS 14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다.

 iOS 버전 확인이 되었다면 다음으로 QR 코드 체크인 페이지로 들어갔다가 바로 나와준다. 그리고 단축어 어플을 실행시킨 후 우상단의 [ + ] 버튼을 누른다.

 하단의 검색창에 'Safari'를 타이핑한 후 Safari 아이콘을 터치한다. 이후 목록 스크롤을 내리면 방금 방문한 QR 코드 체크인 페이지가 나타난다. 이 목록을 터치한 후 다음 버튼을 눌러 단축어를 완성시킨다.

 단축어 앱을 종료하고 다시 설정으로 이동한다. [ 설정 > 손쉬운 사용 > 터치 > 뒷면 탭 ] 으로 들어가 뒷면 탭 기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

 이중 탭 혹은 삼중 탭을 터치한 후 아래로 스크롤을 내려 아까 만든 QR 코드 체크인 단축어를 지정시킨다. 설정 옵션에 따라 뒷 면을 두 번, 혹은 세 번 두드려 QR 코드 체크인 화면을 띄울 수 있게 됐다.

 오늘은 보다 쉬운 QR 코드 체크인 방법을 알아봤다.  백신이 곧 보급된다고 하지만 언제쯤 세상이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남은 기간 몇 달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