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Calla palustris, Zantedeschia

 

웨딩 부케에 많이 사용되는 순백꽃 그리고 꽃가게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칼라는 원산지가 어디일까요?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가진 칼라의 원산지는 바로 남아프리카입니다. 아프리카를 막상 떠올리면 사막과 동물이 먼저 연상되겠지만 칼라는 남아프리카의 건조한 늪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칼라(Zantedeschia)는 남아프리카에 서식하는 Araceae 계통의 속입니다 . 속은 8종의 초본 다년생 식물을 포함하며 흰색꽃의 단단한 형태 'Arum Lilies'와 화려한 색상과 잎에 흰색점이 있는 부드러운 형태의 'Calla Lilies' 두가지 주요 유형으로 나뉩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Calla Lily는 사실 백합과가 아닙니다. Lily가 함께 붙은 이름은 스웨덴 식물 학자 Carolus Lunnaeus가 식물의 이름을 잘못 지정하게 되면서 지금까지 일반적인 이름으로 고정되었는데, 이 오류는 독일 식물 학자 Karl Koch가 Zantedeschia 속을 만들었을때 결국 수정되었지만 아직도 Calla Lily라는 이름을 많이 씁니다. Zantedeschia 속은 이탈리아 출신의 식물학자인 Giovanni Zantedeschi(1773~1846)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고 합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 커스텐보쉬 국립 식물원에서 찍은 칼라입니다.

 

 

 

 

 

 

 

 

 

 

 

 

 

-IKBA보태니컬아트 교육협회대표(IKBA:Institute of Korea Botanical Art)

-제니리 보태니컬아트 대표

-독일 IHK 플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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