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취약계층 심리방역 지원을 위해 계열 구성원들이 인형을 제작해 손편지와 함께 선물하는 ‘코로나19 극복 마음방역 으랏차차 언택트 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폐플라스틱 재활용솜을 활용해 만든 인형은 30초 음성 녹음이 가능하다. 임직원들은 인형에 취약계층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녹음했다. 

지난달까지 두 달 간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SK이노베이션 계열 임직원 2500여명이 참여했다. 인형과 손편지는 마스크 등 생활방역 용품과 함께 독거노인 1500명, 발달장애인 1000명 등에게 전달됐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 봉사활동을 활성화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마음방역 으랏차차 언택트 자원봉사'에 참가한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재활용솜 인형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마음방역 으랏차차 언택트 자원봉사'에 참가한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재활용솜 인형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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