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ESG경영] '친환경 탱크 클리닝 기술' · '지능형 하∙폐수 처리 솔루션'
[친환경·ESG경영] '친환경 탱크 클리닝 기술' · '지능형 하∙폐수 처리 솔루션'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 승인 2020.12.2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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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 ‘친환경 탱크 클리닝’ 기술 개발.. ‘폐기물 자원화’
-작년 9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지능형 고효율 하폐수 처리솔루션’ 실증 사업

ESG 경영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이 환경과 사회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고려하면서 법과 윤리를 적극적으로 지키는 경영을 말한다.

비용절감과 효율성보다 환경에 최우선 가치를 둔다. 유럽연합이나 미국 등에서는 이미 기업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새로운 기업경영 원칙으로 부상하고 있다. <편집자주>

 

정유·석유화학 공장의 유류 저장 시설은 제품 품질 저하 및 부식 방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탱크 내부의 슬러지(Sludge )를 제거 하는데, 이때 주로 슬러지를 탱크 밖으로 반출해 기름과 물, 폐기물로 분리하는 3상 분리법을 적용하고 있다. 슬러지란 기름, 물, 찌꺼기 등의 침전물을 말한다.

이 방식은 낮은 처리 효율성으로 인해 기름과 폐기물이 뒤섞인 혼합 폐기물 발생량이 많고, 탱크 내부를 개방해 작업을 하기 때문에 냄새도 많이 발생하는 등 환경적으로 취약할 수 밖에 없다. 

SK인천석유화학 엔지니어들이 사내 폐수처리장 내 실험실에서 미생물 영상 이미지 분석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사장은 “그린밸런스 2030을 강력하게 실천함으로써 ESG 경영을 완성해 석유화학 산업의 ESG 모델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인천석유화학 엔지니어들이 사내 폐수처리장 내 실험실에서 미생물 영상 이미지 분석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사장은 “그린밸런스 2030을 강력하게 실천함으로써 ESG 경영을 완성해 석유화학 산업의 ESG 모델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인천석유화학은 버려지는 폐기물은 획기적으로 저감하고, 원유 회수 및 재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그 동안 축적된 유류 저장 시설 운영 노하우와 최신의 유분 회수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탱크 클리닝(Tank Cleaning) 기술’을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26일 SK인천석유화학에 따르면 이 기술을 통해 슬러지에서 회수되는 원유의 양을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릴 수 있고, 일부 폐기물은 재생 연료유로 전환해 에너지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 폐기물 발생량이 약 70% 정도 저감되고,  전 과정이 탱크 내에서 진행 되기에 냄새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 등 친환경적 기술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SK인천석유화학은 석유화학 공장에서 발생하는 하폐수에 대해서도 ‘지능형 하∙폐수 처리 솔루션’을 도입했다.
 
지능형 하∙폐수 처리 솔루션은 지난 2019년 SK인천석유화학과 국내 대학이 산학협력을 통해 업계 최초로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미생물 DNA 기반 진단기술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된 친환경 하∙폐수 처리 신기술이다.

이 기술은 ▲ AI 기반 미생물 영상 이미지 분석 ▲ 고효율 미생물 배양 및 DNA 기반 진단 ▲ 하∙폐수처리시설 원격 관리 시스템 등 하∙폐수의 유입부터 방류까지 전체 처리 과정에 대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하∙폐수 처리 효율이 20% 이상 향상 되고, 에너지 비용(동력비 등)도 약 10~15% 정도 절감 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이 기술의 상용화를 검증하기 위해 2019년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를 대상으로 운전 현황 분석 등 실증 사업을 완료하고 전 공정의 처리 효율 개선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 용역을 지난 8월부터 착수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공공하수처리장의 지능화 시스템 구축 등 친환경 사업 모델로 만들어 가기로 했다.  

SK인천석유화학 엔지니어가 개방 검사 중인 원유 탱크 앞에서 새로 개발한 친환경 탱크 클리닝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SK이노베이션 
SK인천석유화학 엔지니어가 개방 검사 중인 원유 탱크 앞에서 새로 개발한 친환경 탱크 클리닝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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