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새해를 맞이해 자투리경제 구독자 여러분의 가정 내에 행운과 축복이 언제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225. 2021년 신축년(辛丑年) 소의 해  '여유와 평화'

 

 

여유와 평화, 우직하고 성실한 성격이 특징인 소.  [사진] ‘Google photo'
여유와 평화, 우직하고 성실한 성격이 특징인 소. [사진] ‘Google photo'

 

2021년은 신축년(辛丑年)으로 소, 특히 신성한 기운을 지녔다는 흰 소의 해다. 소의 해는 여유와 평화의 해이며 시간적으로 음력 12월을 가리킨다. 이것은 소의 발톱이 두 개로 갈라져서 음()을 상징하며 소의 성질이 유순하고 참을성이 많아, 씨앗이 땅 속에서 싹터 봄을 기다리는 모양과 닮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역사와 문학에 나타나는 소의 상징성은 매우 다양하다. 농경문화권인 우리나라의 경우, 농사와 관련된 측면에서 그 상징성이 발현되고 있다.

소는 달의 동물로서(소뿔이 반달모양을 닮았다는 점 때문에), 기울고 차는 달의 이미지와 연결되어 부활과 재생을 상징한다. 소가 농촌의 봄맞이 행사에서 중요한 몫을 담당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소는 특히 전통적인 우리나라의 농경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져왔으며 우리 민족은 소를 단순한 가축의 의미를 뛰어넘어 마치 한 식구처럼 생각해 왔다.

 

우직하고 성실한 성격이 특징인 소는 온순하면서도 끈질기고 힘은 세지만 사납지 않고 주인에게 순종한다. 이러한 소의 천성은 은근과 끈기, 여유로움을 지닌 우리 민족의 기질과 잘 융화돼 선조들은 특히 소의 성품을 아끼고 사랑해 왔다.

천천히 걸어도 황소걸음이라는 속담처럼, 끈기 있게 꾸준히 노력해 결국 성공에 이르는 사람 중에 소띠가 많다고 한다. ‘근면성실이 소와 소띠 사람들의 공통점이라는 것이다.

그외 소는 여유를 의미한다. 농사의 도구와 탈것이라는 이미지가 있으며, 자애의 상징으로도 인식된다. 어미소가 송아지를 핥아 주는 사랑에서, 그리고 말 갈 데 소간다는 속담에서 각각 그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

 

[사진] ‘The Korea Post', 2021년 소의 해를 맞아 한국조폐공사가 4종의 메달 발행
[사진] ‘The Korea Post', 2021년 소의 해를 맞아 한국조폐공사가 4종의 메달을 발행했다.

한국조폐공사가 매년 선보이는 십이간지 메달이 2021년 소의 해를 맞아 4종의 소 메달을 판매한다. 각 메달에는 한국조폐공사가 순도와 품질을 보장한다는 의미의 홀마크가 새겨졌고, 보증서에는 소장가치를 보증하는 고유의 일련번호가 기재되어 있다.

 

자료 출처

1. Wikipedia

https://ko.wikipedia.org/wiki/%EC%86%8C

2.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s://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29906

3. 거제박물관

http://www.geojemuseum.or.kr/ycw_board/view.htm?Bid=alumini&Bno=63

4. 한국조폐공사

https://www.koreapost.com/news/articleView.html?idxno=21804

 

 

저작권자 © 자투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