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1시부터 여러 카드사에 흩어져 있는 카드포인트를 한꺼번에 조회하고 현금으로 전환해 특정 계좌에 입금시킬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여러 카드사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하나의 앱으로 그동안 잊고 있던 카드 포인트를 간편하게 현금화할 수 있다. 또 통신요금 등 정기적인 카드결제를 해지하거나 결제 카드사를 변경하는 것이 보다 간편해진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여신금융협회가 운영하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이체모바일’ 앱과 홈페이지(cardpoint.or.kr),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AccountINFO) 앱에서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일괄 조회해 한 번에 원하는 계좌로 이체, 출금할 수 있다.
그동안 다양한 카드에 적립돼 있는 카드 포인트를 현금화하기 위해서는 개별 카드사의 앱을 모두 설치하고 복잡한 인증절차를 일일이 거쳐야 했다.
카드포인트 현금화 서비스 이용방법 등의 안내는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www.crefia.or.kr) 및 해당서비스 홈페이지(www.cardpoint.or.kr)와 금융결제원 홈페이지(www.accountinfo.or.kr)를 통해 동영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통합조회 화면에서 각자 보유하고 있는 포인트의 잔여 금액, 소멸예정 금액, 소멸예정 월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포인트를 은행계좌로 이체할 수도 있다.
서비스는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서비스 이용약관·개인정보 관련 동의 및 본인 인증이 필요하다.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회원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법인회원은 이용할 수 없다.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는 24시간 365일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카드 포인트 계좌입금 서비스 이용은 매일 00:30~23:30 이용이 가능하며, 카드사별 1일 1회만 계좌입금 신청이 가능하다.
카드 포인트 현금화 비율은 1포인트당 1원이며, 계좌입금 신청은 1포인트부터 가능하다. 서비스를 통해 계좌입금이 가능한 포인트는 각 카드사별 대표 포인트다.
카드사별 포인트 명칭은 다음과 같다. ▲ 롯데카드(L.POINT) ▲비씨카드(TOP포인트) ▲삼성카드(보너스포인트) ▲신한카드(마이신한포인트) ▲우리카드(위비꿀머니/모아포인트) ▲하나카드(하나머니) ▲현대카드(H-Coin) ▲KB국민카드(포인트리) ▲NH농협카드(NH포인트) ▲씨티카드(씨티포인트) ▲우체국(우체국포인트)
대부분의 카드사에서 신청 즉시 계좌입금이 가능하나 일부 카드사에서는 신청 후 다음날 입금되는 경우도 있다.
문의는 여신금융협회 고객센터(02-2011-0700), 금융결제원 고객센터 (1577-5500), 각 카드사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