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s photo gallery(226)] 성에(window frost)

제226회. 성에(window frost)

성에는 집안의 내부 온도와 외부의 온도 차이에 의해 물방울이 생기며, 이 물방울이 차가운 온도에 의해 얼어붙으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온도 차가 클수록 유리창에 달라붙는 성에도 더 두꺼워진다.

최근에는 생활환경의 변화로 집안의 보온 효과가 훌륭하여 도시는 물론 지방 시골등지에서도 성에를 보는 경우가 흔하지 않다. 성에는 자동차를 외부에 주차한 경우 아침에 자동차 창문에 생겨 가끔 볼 수도 있다.

추운 겨울에 유리창이나 벽과 같은 곳에 김이 서려서 서리처럼 하얗게 얼어붙은 것으로 서리와 마찬가지로 기온이 어는점 이하로 내려가 공기 중의 수증기가 승화하여 얼어붙은 것이다. 서리와 같은 말로 사용되기도 한다.

창문에 형성된 성에는 아름다운 결정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수증기가 갑자기 얼음으로 변할 때 얼음의 결정이 서서히 성장하면서 규칙적인 형태를 하게 된 것인데, 이러한 결정들이 규칙적인 배열을 하면서 늘어서기 때문에 작은 나뭇잎 모양으로 퍼져 나가게 된다.

자료 출처

1. 위키낱말사전

https://ko.wiktionary.org/wiki/%EC%84%B1%EC%97%90

2. 사이언스 올

https://www.scienceall.com/%EC%84%B1%EC%97%90frost/

3. 한겨레신문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82573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