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전국 초미세먼지 평균농도 24㎍/㎥, 2017~2019년 3년 12월 평균 대비 3㎍/㎥ 감소
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0년 12월 1일~2021년 3월 31일) 시행 첫 달인 2020년 12월 전국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24㎍/㎥로 2015년 측정 이후 12월로는 가장 농도가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발간한 환경 관련 주요 정책동향 소식지 ‘푸른 하늘을 위한 모두의 발걸음’ 제27호에 따르면 지난 1차 계절관리제 시행 첫 달인 2019년 12월(26㎍/㎥) 대비 8%(△2㎍/㎥), 2017년에서 2019년 12월 농도 평균(27㎍/㎥) 대비 11%(△3㎍/㎥) 개선된 수준이다.
월평균 농도 저감에 따라 일평균 15㎍/㎥ 이하 좋음 일수는 총 10일로 2019년 12월(6일) 대비 4일 증가했고, 일평균 36㎍/㎥ 이상 나쁨 일수는 5일로 2019년 12월(7일) 대비 2일 감소했다.
환경부는 다음 주까지 △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2020년 12월 주요 이행실적 △2020년 12월 기상요인의 영향 등을 분석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 2020년 연평균을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환경기준(15㎍/㎥)을 달성한 기초 지자체가 40곳으로 나타났다.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중 유효자료가 생산된 총 202곳의 기초 지자체의 약 20% 수준으로 2019년 3%(총 194곳 중 5곳) 대비 대폭 증가한 수준이다.
기초지자체 중 2020년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곳은 경북 울진(11㎍/㎥)이었으며, 가장 높은 곳은 충남 아산과 경기 부천(25㎍/㎥)이었다.
환경부는 매주 또는 매월 단위로 환경부 누리집(www.me.go.kr)과 우리동네 대기정보(에어코리아) 앱 등에 초미세먼지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