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노베이션,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온라인 CES 2021에 350여명 대규모 참관단 꾸려
- 그린밸런스와 ESG성장 위해 E-모빌리티, 차세대 전자산업 등과 관련된 글로벌 기업과 협력

ESG 경영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이 환경과 사회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고려하면서 법과 윤리를 적극적으로 지키는 경영을 말한다.

비용절감과 효율성보다 환경에 최우선 가치를 둔다. 유럽연합이나 미국 등에서는 이미 기업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새로운 기업경영 원칙으로 부상하고 있다. <편집자주>

SK이노베이션은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CES 2021’에 350여명의 참관단을 만들어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참관단에는 김준 총괄 사장, 지동섭 배터리 사업 대표, 노재석 SKIET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대거 포함됐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CES에서 그린밸런스 전략을 완성하기 위해 E-모빌리티(E-Mobility)를 비롯한 주요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직접 현장에서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사가 추진하는 방향의 트랜드와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과는 협력 방안도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CES 2020 전시부스 이미지(사진 왼쪽)와 SK Inside
CES 2020 전시부스 이미지(사진 왼쪽)와 SK Inside(오른쪽)

올해 CES에서는 비대면 환경에 더해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가상현실, 자율주행 등 혁신 기술과 제품들이 대거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CES에서 미래 E-모빌리티(E-Mobility) 혁신에 필요한 최첨단 배터리와  친환경 소재 및 각종 윤활유 제품 등을 패키지로 묶은 ‘SK Inside’를 선보였다. 특히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FCW(Flexible Cover Window)가 CES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 사장은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의 신 기술이 선보이는 CES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 것은 오히려 ESG성장 중심의 딥체인지를 고민하는 더 많은 구성원들이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라며 “CES 현장에서 전사적으로 ESG 성장을 중심으로 수립된 파이낸셜 스토리를 완성할 수 있는 기술과 트렌드를 직접 찾아 파이낸셜 스토리의 실행력을 키워갈 기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CES에서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현장에서 미래 E-모빌리티 산업에서의 성장 방안을 찾기 위한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SK이노베이션 김철중 전략본부장, 김준 총괄사장, 이장원 배터리연구소장,  지동섭 배터리사업대표, 김유석 배터리마케팅본부장. 사진=SK이노베이션
지난해 열린 CES에서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현장에서 미래 E-모빌리티 산업에서의 성장 방안을 찾기 위한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SK이노베이션 김철중 전략본부장, 김준 총괄사장, 이장원 배터리연구소장,  지동섭 배터리사업대표, 김유석 배터리마케팅본부장. 사진=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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