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온타리오 호수의 볼트 캐슬(Boldt Castle)과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의 유래
온타리오 호수에서 출발하는 세인트 로렌스(Saint Lawrence) 강에는 1,865개의 섬이 있고 그중 캐나다 것은 900여 개로 20개만 정부 소유이고, 나머지는 모두 개인 소유라고 한다. 이 많은 섬 중에 가슴 저린 사랑 이야기로 지어진 아름다운 성이 있다. 이름 하여 볼트(Boldt Castle) 성. 이 성은 백만장자 호텔 경영자인 조지 볼트(George Boldt)가 하트 섬에 세운 것이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간 독일인 볼트가 젊었을 적, 필라델피아 외곽의 한 호텔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던 때였다. 천둥 벼락과 함께 비가 억수로 쏟아 붓던 어느 날, 그 마을 전체의 호텔 방은 꽉 차 버렸는데, 어느 노부부가 방을 찾아 헤매다 볼트가 일하는 호텔까지 오게 되었다. 볼트는 자기가 거처하던 방을 노부부에 기꺼이 내주어 편히 쉴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로부터 2년 후 뉴욕에 엄청나게 큰 호텔이 들어서고, 볼트에게 그 호텔의 개관식 초청 안내장이 날아왔다. 개관식 식장에 들어선 볼트는 총지배인 자리에 ‘조지 볼트’라는 명패가 붙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한순간 놀라지만, "아마도 나와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겠지." 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때 예전의 그 노부부가 나타나서 그 자리는 바로 당신의 자리라면서 앉기를 권했다. 노부부는 바로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Waldorf Astoria Hotel)의 회장이었다.
볼트는 맨 밑바닥 자리에서부터 열심히 노력해 드디어 룸서비스 개념을 처음으로 창안하는 데에까지 이르면서 호텔 왕에 등극하게 되었다. 그뿐 아니라, 그는 아름다운 용모의 회장 딸과 결혼도 하게 되어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다. 그러던 1893년 어느 날, 그는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이곳 천섬으로 휴가를 오게 되었다. 천섬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볼트는 마음에 드는 섬 하나를 사서 하트 모양으로 토대를 만들고, 그곳에 중세 유럽풍의 웅장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성(城)을 짓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만 성이 완공되기 전, 아내는 병에 걸리고 병세가 악화하여 결국은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1904년, 그녀의 나이 42세 때였다. 볼트 성(Boldt Castle)은 그렇게 완공 6개월을 남겨놓고 미완성인 채로 공사가 중단되었고,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상심한 볼트는 그 후 다시는 하트 섬을 찾지 않고, 이제 그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성(城)이 되어버린 볼트 성을 몽땅 파괴해 버리려고 했다. (생략)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은 원래 미국에서 유래되었다. 호수 안에는 약 1000개 정도로 보이는 많은 섬들이 있는데 하늘에서 보면 이 섬들에다 마치 초록색의 샐러드에 피클, 양파를 다진 드레싱을 뿌린 모양과 유사하다하여 천개의 섬에 뿌려져 있는 드레싱, 즉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으로 명명되었다 한다.
자료 출처
1. 캐나다 관광청
https://kr-keepexploring.canada.travel/experience-canada-virtually-from-home
2. 네이버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anadawow&logNo=220770724134&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3. 이치저널
http://www.eachj.co.kr
4. 천섬 크루즈 예약 웹사이트
https://ganboatline.com/?ref=l_dc_social_kr_p_on
https://rockportcruises.com/?ref=l_dc_social_kr_p_on
https://www.1000islandscruises.ca/?ref=l_dc_social_kr_p_on
5. Tripadvisor
https://www.tripadvisor.co.kr/Attractions-g153339-Activities-Canada.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