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 경제(Gig Economy)' 그 때 그 때 필요에 따라 임시직을 고용해 일을 맡기는 경제 형태다. 긱(Gig)이라는 단어는 1920년대 미국 재즈 공연장에서 필요할 때마다 임시로 연주자를 섭외해 공연하던 방식을 의미한다. 긱경제 노동자 또는 온라인 플랫폼 노동자들은 개인 사업자와 같은 개념이다. 매일 만원버스나 지옥철로 직장까지 출퇴근할 필요도 없이 일하고 싶을 때 일을 골라서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투리경제에서는 긱경제 사례들을 하나 하나 살펴보기로 한다. <편집자 주> 

(출처: 픽사베이)
(출처: 픽사베이)

코로나19로 인해 대기업뿐만 아니라 많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서도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직원들의 재택근무뿐만 아니라 협업을 하는 파트너와 프리랜서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화상회의 시스템이 각광을 받고 있다.

사실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원격으로 학습을 받고 있다보니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장소의 제약없이 노트북이나 PC 웹캠, 혹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화상으로 회의가 가능하다. 그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인 줌, 팀즈, 웹엑스, 리모트미팅을 살펴보자.

ㅇ 줌(ZOOM)

(출처: 줌 홈페이지)
(출처: 줌 홈페이지)

줌(ZOOM)은 노트북, 핸드폰, 태블릿PC 등 모든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무려 100명까지 같은 화상회의에 참석할 수도 있다. 

화상회의를 통해 화면을 공유할 수도 있고, 주석 도구 기능을 활용해 자료를 공유하거나 첨삭도 가능하다. 기록 기능도 탑재돼 있어 회의 내용을 녹화할 수도 있다. 사용법도 간단해 홈페이지에서 안내해 주는대로만 입력하고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된다.

(출처: 줌 홈페이지)
(출처: 줌 홈페이지)
(출처: 줌 홈페이지)
(출처: 줌 홈페이지)

ㅇ 팀즈(TEAMS)

(출처: 팀즈 홈페이지)
(출처: 팀즈 홈페이지)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즈(TEAMS)는 2016년 출시된 후 메신저를 기반으로 협럽하는 활동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플랫폼이다. 

팀즈는 우수한 화상회의 품질을 지원하며, 회의 도중 다른 일을 해야 할 때는 작은 창을 이용해 영상을 시청하며 채팅을 할 수 있다. 채팅 창에서 스크린샷과 파일 공유 등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고 화면 공유 기능을 통해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화면을 공유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동시 필기 기능까지 탑재되어 있어 회의에 효과적이다. 사용법도 이메일 등록 후 프로그램 설치 후 실행만 하면 된다.

(출처: 팀즈 홈페이지)
(출처: 팀즈 홈페이지)
(출처: 팀즈 홈페이지)
(출처: 팀즈 홈페이지)
(출처: 팀즈 홈페이지)
(출처: 팀즈 홈페이지)

ㅇ 웹엑스(Webex)

(출처: 웹엑스 홈페이지)
(출처: 웹엑스 홈페이지)

시스코의 웹엑스(Webex)는 생생한 화상회의를 지원해, 회의 참여도와 생산성, 집중력을 향상시켜 준다. 새로운 레이아웃을 통해 화면상에서 회의 참가자 및 내용을 보는 위치를 조절할 수 있다. 자신의 화면 배경도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는 재미있는 기능도 있다. 화상회의 도중 유용한 필수 기능이 모아져 있는 메뉴바를 통해 모든 기능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여기에 화상회의 솔루션 중 가장 뛰어난 보안을 자랑한다. 회의 참석 전 암호화 기능을 통해 승인을 받은 사람만이 회의에 참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사용된 화상회의 플랫폼 역시 웹엑스였다.

(출처: 웹엑스 홈페이지)
(출처: 웹엑스 홈페이지)
(출처: 웹엑스 홈페이지)
(출처: 웹엑스 홈페이지)

ㅇ 리모트미팅

(출처: 리모트미팅 홈페이지)
(출처: 리모트미팅 홈페이지)

이 밖에도 국내기업인 알서포트의 리모트미팅도 있다.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화상회의 서비스로 교육기관과 중소기업에 무료로 배포해 화제가 된 곳이다. 2001년 임직원 4명의 규모로 시작해 현재는 250여명의 직원이 있는 소프트웨어 회사이다. 

전문화상회의 솔루션인 리모트미팅은 그동안 현장에서 요구하는 회의, 협업기능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업 대표이사 주재 회의 또는 공공기관장 회의 등에서 필수인 'VIP 기능'이 대표적이다. 또 화상회의 시 배경을 제거해 사람만 보이게 하거나 자동으로 음성을 감지해 주변 소음을 없애는 등 AI 기술 기반의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출처: 리모트미팅 홈페이지)
(출처: 리모트미팅 홈페이지)
(출처: 리모트미팅 홈페이지)
(출처: 리모트미팅 홈페이지)
(출처: 리모트미팅 홈페이지)
(출처: 리모트미팅 홈페이지)

코로나19로 인해 당분간 오프라인의 제약은 어쩔 수 없을 듯 하다.

이로 인한 재택근무와 비대면 회의, 강연, 세미나 등은 점점 많아질 예정이다.

우리는 지금 다양한 화상회의 솔루션을 통해 미래 긱경제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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