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서발전, ESG 경영에 발맞춘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지역 아동·장애인에 전달

한국동서발전은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와 협업해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DIY 반려식물’ 제작 키트를 호흡기 건강이 취약한 울산 지역 10개 복지기관 소속 아동 및 장애인 280명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서발전이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와 협업해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블록화분은 형형색색의 블록으로 쉽게 조립할 수 있는 블록 화분과 공기 정화 효과가 있는 테이블 야자로 구성돼 있다.

블록화분은 밀폐용기 7개 분량의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된 것으로, 화분 하나당 1.1kg의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고 새 플라스틱 324g, 석유 3.75L를 사용하지 않는 효과가 있다고 동서발전측은 설명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폐플라스틱으로 재탄생한 블록 화분 등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새활용, 쓰임 재발견’ 리사이클링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이 수거한 플라스틱으로 만든 고래인형 400개를 소아암협회 및 아동 복지시설로 전달하는 등 ESG 경영에 발맞춘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용기 한국동서발전사회적가치실장(왼쪽)과 인상현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이 '친환경 DIY 반려식물' 제작 키트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김용기 한국동서발전사회적가치실장(왼쪽)과 인상현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이 '친환경 DIY 반려식물' 제작 키트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저작권자 © 자투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