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 설악산 울산바위

 

미시령 옛길에서 보이는 설악의 울산바위. 울산바위는 병풍처럼 우뚝 솟은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로 모두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크고 작은 봉우리까지 고려하면 30여 개의 봉우리가 있다. 정상부에는 항아리 모양의 구멍 5개가 있다. 거대한 바위가 하나의 산을 이루고 있어 동양에서 가장 큰 돌산으로 알려져 있다. 둘레는 약 4㎞에 이른다. 울산바위는 그 자체로도 명승적 가치를 지니지만 멀리서 바라보는 경치도 아주 훌륭한데, 특히 미시령 옛길에서 보는 경치가 웅장하다. 바위 사이로 불어드는 바람소리까지 어우러지면서 청각적 감상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Photo by 최영규
미시령 옛길에서 보이는 설악의 울산바위. 울산바위는 병풍처럼 우뚝 솟은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로 모두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크고 작은 봉우리까지 고려하면 30여 개의 봉우리가 있다. 정상부에는 항아리 모양의 구멍 5개가 있다. 거대한 바위가 하나의 산을 이루고 있어 동양에서 가장 큰 돌산으로 알려져 있다. 둘레는 약 4㎞에 이른다. 울산바위는 그 자체로도 명승적 가치를 지니지만 멀리서 바라보는 경치도 아주 훌륭한데, 특히 미시령 옛길에서 보는 경치가 웅장하다. 바위 사이로 불어드는 바람소리까지 어우러지면서 청각적 감상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Photo by 최영규

 

설악산 울산바위(雪嶽山 蔚山바위)는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 걸쳐 있는 자연명승으로 설악산의 외설악에 위치해 있다. 높이는 해발 780m 정도로, 병풍과 같이 솟아 있는 화강암 바위이다. 6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고, 정상에는 5개의 항아리 모양 구멍이 있다. 2013년 대한민국의 명승 제100호로 지정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울산바위의 울산(蔚山)이라는 이름은 봉우리가 울타리()를 만든 것과 같은 데에서 유래하였다고 나와 있다. ‘조선지도와 같은 고지도는 울산바위를 천후산(天吼山)이라고 표기했는데, 울산바위에 비바람이 치면 하늘()이 우는 것()처럼 소리가 나서 붙여진 이름이다.

울산바위에 대한 전설이 있는데 아주 먼 옛날 금강산에서 바위 경연 대회가 있었다. 울산바위가 울산에서부터 걸어 올라오다가 설악산에서 잠시 쉬어 가게 되었다. 그런데 바위 경연 대회가 열리는 날까지도 설악산에서 금강산으로 가지 못하였고, 이렇게 해서 울산바위는 오도가도 못하고 설악산에 눌러앉게 되었다고 한다.

울산바위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3가지의 설이 전해진다. 바위가 늘어져 펼쳐진 모습이 울타리와 같이 생겼다는 데에서 울산(鬱山) 또는 이산(離山)이라는 불렀다는 것이 첫 번째이다. 또 하나는 이 바위가 본래 영남지방의 울산(蔚山)에 있던 바위라는 데에서 명칭이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울산암(蔚山巖)’으로 수록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바위를 통과하는 바람소리가 마치 우는 소리처럼 들려 우는 산이라 부르던 것을 한자화하면서 울산이 되었다는 것이다. 바위에서 큰 바람소리가 울린다는 의미에서 천후산(天吼山)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자료 출처

1. Wikipedia

https://ko.wikipedia.org/wiki/%EC%84%A4%EC%95%85%EC%82%B0_%EC%9A%B8%EC%82%B0%EB%B0%94%EC%9C%84

2. 한국콘텐츠진흥원

http://www.culturecontent.com/content/contentView.do?content_id=cp052110910001

3.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74969

4. 고성군 문화관광

https://www.gwgs.go.kr/prog/tursmCn/tour/sub02_0105/view.do?cntno=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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