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6회. 변산, 채석강과 적벽강


채석강은 화성암(땅속 깊은 곳에서 마그마가 서서히 식어서 만들어진 암석)과 퇴적암(물 속에서 자갈, 모래, 진흙 등이 층층이 쌓여 굳어진 암석)의 부정합으로 연출된 것으로, 서로 븥어 있지만 두 지층 사이에는 상당한 시간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아래 층의 지층은 중생대 쥐라기(약 1억 7000만년전)에 만들어진 화성암(화강암)이다. 화성암이 지표까지 융기하여 오랜 시간동안 바람과 물에 깎여 나가고 그 위에 새로운 중생대 백악기 격포리 퇴적층(약 8500만년전)이 쌓였다. 격포리 퇴적층은 책장의 옆면처럼 차곡차곡 쌓인 층리가 잘 발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인근 격포마을은 '아름다운 어촌 100선'에 선정된 마을이다. 주변의 위도, 고군산군도, 홍도 등 서해안 도서와 연계된 해상교통의 중심지다. 청정해역에는 수산물이 풍부해 봄엔 주꾸미, 가을엔 전어가 유명하다.
자료출처
1. 변산반도 국립공원
http://www.knps.or.kr/front/portal/visit/visitCourseMain.do?parkId=121800&menuNo=7020091
2. 국가지질공원
https://www.koreageoparks.kr/
3. 부안군 문화관광
https://www.buan.go.kr/tour/index.buan
4. Wikipedia
https://ko.wikipedia.org/wiki/%EA%B2%A9%ED%8F%AC%ED%95%AD
[자투리경제=최영규 SNS에디터] cykyko3288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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