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제도+] 코로나19 QR코드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개인안심번호'
[있는 제도+] 코로나19 QR코드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개인안심번호'
  • [자투리경제=김봉균 SNS에디터]
  • 승인 2021.02.2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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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명부에 전화번호 대신 안심번호 기입해도 OK
-한 번 부여된 번호는 코로나 종식때까지 바뀌지 않아

 

 

 식당, 카페 등 공공장소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작성하는 수기 출입명부에 전화번호 대신 기입할 수 있는 '개인안심번호'가 도입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국민들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 없이 수기 출입명부를 작성할 수 있도록 개인안심번호를 지난 19일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여태껏 수기 출입명부에 전화번호를 기입하면서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전화번호가 불특정 다수에게 유출된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 때문에 지난 9월에는 출입명부에서 이름을 작성하지 않아도 되도록 정책을 바꿨다.

 그러나 개인안심번호가 도입되며 전화번호를 대체할 수 있게 돼 개인정보 보호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안심번호는 전화번호를 6자리 무작위 한글+숫자 조합으로 변환시킨 고유번호다. 변환 과정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안심번호 6자리만을 보고 전화번호를 유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번에 도입된 개인안심번호는 코로나19 종식 전까지 변경 없이 사용될 예정이다. QR코드의 경우엔 15초에 한 번씩 초기화가 되기 때문에 매번 어플을 실행시키고 QR코드를 띄워야 했지만 개인안심번호를 외우고 있다면 그런 수고를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안심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화면
개인안심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화면

 개인안심번호는 네이버와 카카오톡의 QR 체크인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QR코드는 15초에 한 번씩 새로 발급되지만 개인안심번호는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 번호는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동일인이 네이버와 카카오톡 양쪽에서 개인안심번호를 확인하더라도 동일한 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개인안심번호 도입을 통해  그동안 수기명부 작성으로 인한 개인 정보 유출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기반한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학조사지원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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