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착한임대인' 세액공제 전용 상담전화 운영 
 
국세청은 작년에 상가임대료를 깎아준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는 각각 종합소득세 신고와 법인세 신고 때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12월 결산 법인이라면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법인세 신고에 반영하면 된다. 상가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액공제, 즉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는 작년 1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임대료 인하액에 대해 적용된다. 작년 임대료 인하
액에 대해선 50%에 해당하는 소득세 또는 법인세를 공제받을 수 있다.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세입자가 작년 1월 31일 이전에 상가를 임차해 영업을 개시한 소상공인(소상공인기본법)이어야 한다. 사행행위업과 과세유흥업 등 일부 업종 세입자, 임대인과 특수관계인은 제외된다.
 

소상공인 해당 여부는 임차인이 신분증만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의 소상공인확인서 발급시스템(www.sbiz.or.kr/cose/main.do)이나 전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에서 소상공인확인서를 발급받아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은 공제 요건과 해당 여부에 관해 안내하는 전용 상담전화(126번으로 연결한 후 6번 선택)를 운영한다.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의 '국세정책/제도' 카테고리의 '착한임대인 세액공제제도' 항목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각 자치단체에 따라 운영하는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과 서울사랑상품권 지급 등 자치단체 지원은 시군구 세무 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지난달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적용 기간이 올해 상반기에서 연말까지 6개월 연장되고 올해 임대료 인하분부터 공제율이 최대 70%로 상향됐다. 
 

LS일렉트릭, 부산시 강서구 이웃돕기 성금 1억 전달 

LS일렉트릭(LS ELECTRIC)이 부산사업장 인근의 부산시 강서구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코로나19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성금은 부산 강서구노인종합복지관 등 지역 복지기관의 급식시설을 개선하고 저소득가정의 청소년 학습용 PC 등을 지원하는 복지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사회공헌의 기본은 지역에 대한 기여'라는 구호 아래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4년부터 각 사업장이 있는 지역의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방한복을 전달하고 한가위 도시락 선물, 여름철 냉방용품, 겨울철 난방용품 등을 기부했다.

노기태 부산 강서구청장(왼쪽)과 신대희 LS일렉트릭 부산공장장이 성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노기태 부산 강서구청장(왼쪽)과 신대희 LS일렉트릭 부산공장장이 성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호반그룹·대아청과, 해남군 한파피해 복구지원금 1억원 전달

호반그룹과 대아청과는 한파로 큰 피해를 입은 해남군 겨울배추 생산농가에 복구지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해남군은 전국 최대 겨울배추 주산지로 올해 1월 기상관측 이래 유례없는 한파가 닥치면서 생산면적의 68%(1700ha) 이상, 1800여 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농가들의 피해 소식을 들은 대아청과는 긴급 복구지원금 3000만 원을 마련했는데, 호반그룹에서도 7000만 원을 지원해 총 1억 원의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지원금은 해남군 배추주산단지 내 한파피해를 입은 농가에 전달돼 조속한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호반그룹과 대아청과의 지원을 환영한다"며 "우리 해남군에서도 농가 피해 최소화 및 경영안정을 위해 농약대 지원과 농업경영자금상환 연기 등의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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