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비즈프로필'…지역상인과 주민 연결


지역생활 커뮤니티로 역할을 늘리고 있는 당근마켓이 지역 상인과 주민을 연결하는 온라인 소통 창구를 연다. 당근마켓은 지난 4일부터 '비즈프로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비즈프로필은 전국 각지에서 소상공인이 인근 거주 이웃들에게 가게를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당근마켓에서 지역 주민과 단골을 맺고 지속적으로 소식을 전하고 소통하며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이다. 

비즈프로필의 가장 큰 특징은 ‘소식발행’과 ‘단골’ 기능이다. 먼저 ‘소식발행’은 가게의 상품 및 서비스 소개, 새로운 메뉴, 이벤트 등 다양한 소식을 가게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능이다. ‘단골’은 비즈프로필에 올린 소식이나 이벤트 정보가 단골 고객의 당근마켓 홈피드에 빠르게 전달되는 기능이다.

가게 소개부터 대표 이미지, 상점 위치, 영업 시간 등 가게 정보를 등록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와 채팅, 댓글 등으로 실시간 대화도 가능하다. 가게 운영자들은 별도 비용 없이 당근마켓 애플리케이션의 '내근처'에 접속해 비즈프로필을 만들 수 있다.

지역생활 커뮤니티로 역할을 늘리고 있는 당근마켓이 지역 상인과 주민을 연결하는 온라인 소통 창구를 연다.

위메프,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돕는 콘텐츠 시설 개관 
 

위메프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소상공인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진출을 돕는 콘텐츠 종합시설인 'W아카데미'를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삼역 인근에 5개 층 규모(790㎡)로 자리 잡은 W아카데미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판매 컨설팅을 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튜디오, 강의실, 공유 오피스 등을 갖췄고 업무에 필요한 장비와 기자재도 지원한다.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문 PD도 상주한다. 소상공인은 누구나 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위메프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W아카데미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의 상품을 선보이는 전용관을 개설하고 할인 프로모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위메프는 개관을 기념해 10일 W아카데미 쿠킹 스튜디오에서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고 시식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 

W아카데미

포스코건설·우리은행, ESG 경영 맞손 

포스코건설과 우리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포스코건설과 우리은행은 지난 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ESG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포스코건설이 수행하는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에너지 등 ESG 관련 건설사업에 지급보증 및 PF금융을 지원하고, 포스코건설은 ESG 사업에서 활용 가능한 여유자금 중 일부를 ESG 금융상품에 가입한다.

포스코건설은 우대금리를 제공받아 발생한 이자 수익을 ESG 경영 취지에 맞도록 사회단체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두 회사는 임직원과 중소협력사를 위해 모바일 금융상품 및 상생결제시스템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금융기관과 함께 ESG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친환경·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으로 기업경쟁력 제고는 물론 건설산업 생태계 전반에 ESG경영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덕일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본부장(왼쪽부터),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권광석 우리은행 은행장, 신광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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