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고뉴 와인 집산지, 프랑스 본(Beaune)
제55회 현대판 실버타운과 호스피스, 시료원(Hôtel Dieu)
부르고뉴(Bourgogne) 지역 코트도르 (Cote-d'Or) 에 위치한 작지만 예쁜 도시인 본(Beaune)은 ‘부르고뉴 와인의 수도’로 불리울 정도로 부르고뉴 고급 와인의 집산지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15세기에 돌과 나무로 지어진 부르고뉴 대공의 저택이 부르고뉴 와인 박물관(Musee du Vin Bourgogne)으로 사용되어 유명하지만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시료원(Hotel Dieu)이다.
시료원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병원으로 1443년 본에서 대법관으로 있었던 니콜라 로랭(Nicolas Rolin) 부부가 지은 곳으로, 직역을 하면 ‘신의 처소’라는 뜻을 갖고 있다. 시료원은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주변에 포도밭도 있어 지금도 이곳에서는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시료원 건물의 외관은 단순해 관광객들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으나 내부 안뜰에 들어가면 부르고뉴 건축물의 특징인 기와에 아름다운 색을 입히고 기하학적인 배열을 한 지붕을 보면서 일순간 시선을 빼앗기게 된다. 내부의 대병실(Salle des Povres)에는 좌우벽에 빨간색의 모포가 올려져 있는 병원침대를 보게 된다. 건물의 다른 곳에는 당시의 부엌모습과 약항아리, 그 외의 병원에서 사용하였던 많은 기구들을 볼 수 있다. 1971년 까지 실제로 병원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자료 출처
1. Wikipedia
https://ko.wikipedia.org/wiki/%EB%B3%B8_(%ED%94%84%EB%9E%91%EC%8A%A4)
2. 네이버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akata48&logNo=70141873449&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3. 프랑스 관광청
https://kr.france.fr/ko/paris/list/fromhome-paris
4. HURRYTOY저. 아이웰콘텐츠
파리지앵이 직접 쓴 진짜 프랑스 여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