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아시아 최초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에 선정된 천리포 수목원

 

태안 천리포 수목원.  한국 최초의 민간 수목원 .  Photo by 최영규
태안 천리포 수목원. 한국 최초의 민간 수목원 . Photo by 최영규

 

수목원은 나무들의 관찰과 연구를 위해 서식지를 재현하고 기르는 곳을 말한다.

서울 근교에서 쉽게 갈수 있는 곳으로는 광릉수목원과 아침고요수목원이 있으며 서울 동대문구에는 홍릉수목원이 있다. 그외에도 서울 근교에는 약 10곳 이상의 추천할만한 수목원들이 있다.

또다른 추천 장소로는 충남 태안에 있는 천리포 수목원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리포수목원을 설립한 사람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미국인이다. 그래서 더욱 고맙다. 미해군 정보장교로 우리나라에서 많은 일을 하면서 우리나라에 귀화, 민병갈이란 이름으로 살며 1962년 부지를 매입, 1972년부터 수목원 조성을 시작했다.  이렇게 아름다운 수목원이 되기 까지 얼마나 고생을 많이 하셨을까 하고 생각하니 내내 고마움으로 가슴이 벅차 온다.

Carl Ferris Miller가 본명인 민병갈 선생님은 1921년에 태어나 2002년에 돌아가셨으며 산에 묻히셨다가 2012년 4월 8일 본인의 생전 소원대로 이곳 수목원 양지바른 목련나무 아래 거름이 되셨다고 한다. 기념관은 수목원 어디에서도 잘 보이는 위치에 하얀 건물이다. 소박하면서도 정갈한 느낌이다.

천리포 수목원 전경 지도.  Photo by 최영규
천리포 수목원 전경 지도. Photo by 최영규

 

천리포 수목원.  Photo by 최영규
천리포 수목원. Photo by 최영규

 

수련과 빅토리아연, 천리포 수목원에서. 빅토리아수련은 지름 3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잎과 커다랗고 매우 향기로운 꽃을 피워내는, 명실공히 수련의 왕이라 할 수 있다. 빅토리아수련은 아마존 강에서 자라는 아마조니카와 파라과이에서 자라는 크루지아나 두 종이 있다. 빅토리아수련이 처음 공식적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1837년 영국의 식물학자 존 린들리(John Lindley)에 의해서였다. 세상을 놀라게 한 이 엄청난 식물은 때마침 직위에 오른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붙여 빅토리아 레지아(Victoria regia)라고 불리게 되었는데, 20세기에 이르러 빅토리아 아마조니카(Victoria amazonica)로 변경되었다. 린들리의 발견 이후 세인들의 많은 관심 속에 이 식물을 누가 최초로 인위적인 환경에서 재배에 성공할 것인가가 큰 이슈가 되었는데, 1849년 11월 드디어 데본셔 공작의 가드너였던 조지프 팩스턴(Joseph Paxton)이 따뜻한 아마존강의 습지 서식 환경을 그대로 재현하여 빅토리아수련의 꽃을 피우는 데 성공했다. 당시 석탄보일러가 전부였던 영국의 겨울 이 같은 시도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팩스턴은 또한 빅토리아수련의 잎의 복잡하면서도 튼튼한 골격과 잎맥의 구조에 영감을 받아 로마 성베드로 성당의 네 배에 이르는 수정궁을 설계하기도 했다. Photo by 최영규
수련과 빅토리아연, 천리포 수목원에서. 빅토리아수련은 지름 3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잎과 커다랗고 매우 향기로운 꽃을 피워내는, 명실공히 수련의 왕이라 할 수 있다. 빅토리아수련은 아마존 강에서 자라는 아마조니카와 파라과이에서 자라는 크루지아나 두 종이 있다. 빅토리아수련이 처음 공식적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1837년 영국의 식물학자 존 린들리(John Lindley)에 의해서였다. 세상을 놀라게 한 이 엄청난 식물은 때마침 직위에 오른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붙여 빅토리아 레지아(Victoria regia)라고 불리게 되었는데, 20세기에 이르러 빅토리아 아마조니카(Victoria amazonica)로 변경됐다. 린들리의 발견 이후 세인들의 많은 관심 속에 이 식물을 누가 최초로 인위적인 환경에서 재배에 성공할 것인가가 큰 이슈가 되었는데, 1849년 11월 드디어 데본셔 공작의 가드너였던 조지프 팩스턴(Joseph Paxton)이 따뜻한 아마존강의 습지 서식 환경을 그대로 재현해 빅토리아수련의 꽃을 피우는 데 성공했다. 당시 석탄보일러가 전부였던 영국에서 이 같은 시도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팩스턴은 또한 빅토리아수련의 잎의 복잡하면서도 튼튼한 골격과 잎맥의 구조에 영감을 받아 로마 성베드로 성당의 네 배에 이르는 수정궁을 설계하기도 했다. Photo by 최영규

 

빅토리아연, 천리포 수목원에서. 남아메리카 아마존에서 자생하는 가시연꽃을 1836년 영국의 식물학자 존 린들리가 연씨를 채취하여 영국으로 가져온 후 온갖 시험과 정성으로 10년 만에 꽃을 피워 빅토리아여왕에게 헌정했다. 이후 아마존의 가시연꽃은 빅토리아연꽃으로 불리워지고 매년 영국의 자존심 큐가든 유리온실에서 우아하게 핀다. Photo by 최영규
빅토리아연, 천리포 수목원에서. 남아메리카 아마존에서 자생하는 가시연꽃을 1836년 영국의 식물학자 존 린들리가 연씨를 채취해 영국으로 가져온 후 온갖 시험과 정성으로 10년 만에 꽃을 피워 빅토리아여왕에게 헌정했다. 이후 아마존의 가시연꽃은 빅토리아연꽃으로 불리워지고 매년 영국의 자존심 '큐가든' 유리온실에서 우아하게 핀다. Photo by 최영규
천리포 수목원.  Photo by 최영규
천리포 수목원. Photo by 최영규
수국, 천리포 수목원에서. 수국은 물을 좋아 하여, 수국의 수자가 물수자이다. 6~7월 무렵 가지 끝에서 둥근 모양인 대형의 취산꽃차례를 이루어 청보라색, 자색, 분홍색, 흰색, 빨간색의 꽃이 핀다. 꽃은 처음에 흰색으로 피기 시작하지만 점차 청색이 되고 다시 붉은 색을 더하여 나중에 보라색으로 변한다.  Photo by 최영규
수국, 천리포 수목원에서. 수국은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다. 수국의 수자가 물수자이다. 6~7월 무렵 가지 끝에서 둥근 모양인 대형의 취산꽃차례를 이루어 청보라색, 자색, 분홍색, 흰색, 빨간색의 꽃이 핀다. 꽃은 처음에 흰색으로 피기 시작하지만 점차 청색이 되고 다시 붉은 색을 더하여 나중에 보라색으로 변한다. Photo by 최영규

 

참나리, 천리포 수목원에서. 백합과에 속하는 참나리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나리꽃 가운데 가장 아름다워서 ‘참나리’란 이름이 붙여졌다. 꽃은 주황색으로 7-8월에 피고 꽃이 진 다음에는 둥근 모양의 열매가 맺힌다. 주황색의 꽃잎에는 검은색의 반점이 있는게 특징이다.   Photo by 최영규
참나리, 천리포 수목원에서. 백합과에 속하는 참나리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나리꽃 가운데 가장 아름다워서 ‘참나리’란 이름이 붙여졌다. 꽃은 주황색으로 7-8월에 피고 꽃이 진 다음에는 둥근 모양의 열매가 맺힌다. 주황색의 꽃잎에는 검은색의 반점이 있는게 특징이다. Photo by 최영규

 

천리포 수목원.  Photo by 최영규
천리포 수목원. Photo by 최영규

 

천리포 수목원.  Photo by 최영규
천리포 수목원. Photo by 최영규

 

천리포 수목원.  Photo by 최영규
천리포 수목원. Photo by 최영규

 

천리포 수목원.  Photo by 최영규
천리포 수목원. Photo by 최영규

 

미국 등 60여 개국으로부터 수집한 식물은 현재 1만6347분류군(2017년 12월 현재)으로, 목련속(Genus Magnolia) 789분류군, 동백나무속(Genus Camellia) 800분류군, 감탕나무속(Genus Ilex) 528분류군 , 무궁화속(Genus Hibiscus) 300분류군 및 단풍나무속(Genus Acer) 251분류군 등 5개 속을 집중적으로 수집해 관리한다. 특히 감탕나무속의 경우 국제호랑가시나무협회(IHS: International Holly Soiciety)가 인정한 대표 등록기관 중의 한 곳이다.

 

2000년에는 국제수목학회(IDS: International Dendrology Society)가 세계에서 12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증했다. 학계에서는 대한민국이 세계 식물지도에 들어간 것은 산림청 광릉수목원이 아닌 천리포수목원의 공로라고 평가한다. 우리나라의 다른 수목원과 달리 수목원에 도입하는 식물자원의 이력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천리포 수목원.  Photo by 최영규
천리포 수목원. Photo by 최영규

 

낭새섬. 수목원에서 바라보이는 섬으로 저 섬이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낭새섬이다. 천리포 마을 주민들은 섬이 닭벼슬 같이 생겼다 하여 닭섬이라고 부르지만 민병갈 선생님이 낭새섬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현재 이 섬은 천리포수목원의 관리지역으로 호랑가시나무들을 심고 있다고 한다.. Photo by 최영규  
낭새섬. 수목원에서 바라보이는 섬으로 저 섬이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낭새섬이다. 천리포 마을 주민들은 섬이 닭벼슬 같이 생겼다 하여 닭섬이라고 부르지만 민병갈 선생님이 낭새섬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현재 이 섬은 천리포수목원의 관리지역으로 호랑가시나무들을 심고 있다. Photo by 최영규  

 

자료 출처

1. Wikipedia

https://ko.wikipedia.org/wiki/%EC%B2%9C%EB%A6%AC%ED%8F%AC%EC%88%98%EB%AA%A9%EC%9B%90

2. 조선일보

http://blogs.chosun.com/ohokja1940/2015/04/21/%EA%BD%83%EB%B3%B4%EB%8B%A4-%EC%95%84%EB%A6%84%EB%8B%A4%EC%9A%B4-%EC%82%AC%EB%9E%8C-%EC%B2%9C%EB%A6%AC%ED%8F%AC%EC%88%98%EB%AA%A9%EC%9B%90-%EB%AF%BC%EB%B3%91%EA%B0%88-%EC%84%A4%EB%A6%BD%EC%9E%90/

3.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homibike/222042053000

4. Tripadvisor

https://www.tripadvisor.co.kr/Attraction_Review-g2023539-d10288014-Reviews-Chollipo_Arboretum-Taean_gun_Chungcheongnam_do.html

5. 천리포수목원

http://www.chollipo.org/?menuKe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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